현대제철, 3분기 당기순이익 2320억원 달성
현대제철, 3분기 당기순이익 2320억원 달성
  • 윤종우 기자
  • 승인 2012.10.26 11:5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매출 3조4천63억원에 영업이익 2천314억원
현대제철의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이 전분기 대비 30% 급감했다. 반면 당기순이익은 지난해 순손실에서 흑자로 전환됐다.

현대제철은 어려운 경영환경에서도 3분기 매출 3조4063억원에 영업이익 2314억원, 당기순이익 2320억원을 달성했다고 26일 밝혔다.

글로벌 경기 부진에 따라 판매량이 감소하고 판매가격 하락에 따라 매출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9.3%, 영업이익은 19.4% 감소했다.

이는 글로벌 경기 부진에 따라 판매량이 감소하고 판매가격이 하락한데 따른 요인으로 풀이된다.

현대제철은 글로벌 경기 침체를 벗어나기 위해 원가절감과 고수익 제품 판매를 증대시키는 동시에 저원가 원료 조업체제 구축, 원료 배합비를 개선 등 손실 최소화를 통한 회수율 향상 등을 추진 중이다.

현대제철 관계자는 “수익성 제고를 고려한 전 부문에 대한 긴축 예산집행 등 극한적 원가절감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3분기 동안 총 1719억원을 절감했다”며 “올해 연간으로는 5000억원을 절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현대제철은 연구개발 활동을 지속해 10월까지 자동차강판 10종, 일반 열연강판 25종, 후판 21종 등 총 56종의 신강종 개발을 완료했으며 올해까지 총 63종의 신규 강종을 개발할 방침이다.

이같은 강재 개발을 바탕으로 열연강판 가운데 자동차강판 판매 비중이 지난해 33.3%에서 올해 3분기에는 39.1%까지 확대됐다.

후판 역시 TMCP강 및 열처리강 판매비중이 2011년 17.4%에서 24.0%로 늘어났다.

한편 2013년 9월 가동을 목표로 건설 중인 3고로는 현재까지 1조9313억원이 투입돼 26일 현재 종합 공정률 69.1%를 기록하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서울특별시 마포구 합정동 386-12 금성빌딩 2층
  • 대표전화 : 02-333-0807
  • 팩스 : 02-333-0817
  • 법인명 : (주)파이낸셜신문
  • 제호 : 파이낸셜신문
  • 주간신문   
  • 등록번호 : 서울 다 08228
  • 등록일자 : 2009-4-10
  • 발행일자 : 2009-4-10
  • 간별 : 주간  
  • /  인터넷신문
  •   등록번호 : 서울 아 00825
  • 등록일자 : 2009-03-25
  • 발행일자 : 2009-03-25
  • 간별 : 인터넷신문
  • 발행 · 편집인 : 박광원
  • 편집국장 : 임권택
  • 전략기획마케팅 국장 : 심용섭
  • 청소년보호책임자 : 임권택
  • Email : news@efnews.co.kr
  • 편집위원 : 신성대
  • 파이낸셜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파이낸셜신문. All rights reserved.
인터넷신문위원회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