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출입은행, ‘2012 제 18차 아시아 수출입은행장 회의’ 참가
한국수출입은행, ‘2012 제 18차 아시아 수출입은행장 회의’ 참가
  • 박광원 기자
  • 승인 2012.11.08 13:2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한국수출입은행(이하 ‘수은’)김용환 은행장은 8일 필리핀 세부에서 개최된 ‘2012 제 18차 아시아 수출입은행장 회의(The 18th Annual Meeting of the Asian EXIM Banks Forum)에 참가해 녹색금융 활성화 방안을 협의했다고 밝혔다.

지난 1996년 아시아 국가들의 경제협력 증진을 목적으로 발족한 ‘아시아 수출입은행장 회의’*는 그동안 공동 금융지원과 대규모 프로젝트 정보 교환, 인적교류 등을 활발히 펼쳐왔다.

한국, 일본, 호주, 인도, 중국, 태국, 말레이시아 등 7개국 수출신용기관으로 발족한 이후 필리핀(’98년), 인도네시아(’99년), 베트남(‘11년)이 추가 참여해 현재 10개 정회원과 영구 준회원인 아시아개발은행(ADB)으로 구성된다.

한국·일본·호주 등 10개 정회원 국가와 아시아개발은행(ADB)이 참여한 이번 회의는 ‘친환경 · 고효율 프로젝트에 대한 금융지원 방안’이란 주제로 열렸다.

김용환 수은 행장을 비롯한 회의 참석자들은 최근 유럽 재정위기 등으로 녹색산업에 대한 신규 투자가 축소되는 상황에서 아시아가 차세대 녹색리더로 떠오를 수 있는 방안을 심도있게 논의했다.

김용환 수은 행장은 이날 주제 발표를 통해 “최근 녹색시장을 주도하던 유럽기업과 상업금융기관들이 위축되고 있는 현재의 상황에서도 아시아 지역에 대한 투자는 꾸준히 늘고 있다”면서 “아시아가 녹색 시장의 리더가 되기 위해선 회원국 수출입은행들의 역할이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김 행장은 이를 위한 구체적 실행방안으로 ‘역내 협조융자 활성화’, ‘공동 프로젝트 발굴을 위한 네트워크 강화’, ‘지식공유 활동 강화’ 등 3대 협력강화 방안을 회원국들에게 제시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서울특별시 마포구 합정동 386-12 금성빌딩 2층
  • 대표전화 : 02-333-0807
  • 팩스 : 02-333-0817
  • 법인명 : (주)파이낸셜신문
  • 제호 : 파이낸셜신문
  • 주간신문   
  • 등록번호 : 서울 다 08228
  • 등록일자 : 2009-4-10
  • 발행일자 : 2009-4-10
  • 간별 : 주간  
  • /  인터넷신문
  •   등록번호 : 서울 아 00825
  • 등록일자 : 2009-03-25
  • 발행일자 : 2009-03-25
  • 간별 : 인터넷신문
  • 발행 · 편집인 : 박광원
  • 편집국장 : 임권택
  • 전략기획마케팅 국장 : 심용섭
  • 청소년보호책임자 : 임권택
  • Email : news@efnews.co.kr
  • 편집위원 : 신성대
  • 파이낸셜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파이낸셜신문. All rights reserved.
인터넷신문위원회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