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감 없어 500명 휴업중인 한진重 정리해고자 92명 전원 재고용
일감 없어 500명 휴업중인 한진重 정리해고자 92명 전원 재고용
  • 신영수 기자
  • 승인 2012.11.10 09:3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한진중공업 정리해고 노동자 92명이 전원 재취업했다.

한진중공업은 1년 9개월 전 정리해고된 생산직 직원 92명에 대해 9일 인사발령을 냈다.

한진중공업 측은 "지난해 10월 국민과 한 약속에 따른 것"이라며 "정리해고된 생산직 직원 94명 중 정년퇴임한 1명과 재취업을 포기한 1명을 제외한 92명이 일하던 부서로 복귀했다"고 말했다.

이번에 재취업한 직원들은 지난해 2월 사측으로부터 정리해고를 통보받은 172명 가운데 희망퇴직 신청을 하지 않고 끝까지 남은 근로자들이다.

한진중공업은 정리해고 문제로 노조와 갈등을 겪다 지난해 10월 오너인 조남호 회장이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권고안을 수용하면서 정리해고자 1년 내 재고용, 손해배상소송 철회 등을 노조와 합의했다.

한진중공업은 현재 수주 실적이 없어 500명 이상이 휴업 중이다.
따라서 이번 재취업자들도 일감이 없어 순환 휴업에 들어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서울특별시 마포구 합정동 386-12 금성빌딩 2층
  • 대표전화 : 02-333-0807
  • 팩스 : 02-333-0817
  • 법인명 : (주)파이낸셜신문
  • 제호 : 파이낸셜신문
  • 주간신문   
  • 등록번호 : 서울 다 08228
  • 등록일자 : 2009-4-10
  • 발행일자 : 2009-4-10
  • 간별 : 주간  
  • /  인터넷신문
  •   등록번호 : 서울 아 00825
  • 등록일자 : 2009-03-25
  • 발행일자 : 2009-03-25
  • 간별 : 인터넷신문
  • 발행 · 편집인 : 박광원
  • 편집국장 : 임권택
  • 전략기획마케팅 국장 : 심용섭
  • 청소년보호책임자 : 임권택
  • Email : news@efnews.co.kr
  • 편집위원 : 신성대
  • 파이낸셜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파이낸셜신문. All rights reserved.
인터넷신문위원회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