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서 입항식...30일부터 본격 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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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다코리아가 오는 30일 출시를 앞두고 예약판매에 들어간 미니밴 '오딧세이'와 대형 SUV '파일럿'이 평택항을 통해 드디어 한국에 상륙했다.
정우영 혼다코리아 대표는 입항식에서 “두 차량을 시작으로 다양한 모델을 도입해 고객들이 신차 선택의 기쁨을 누릴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예약판매에 보내주신 고객들의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1994년 출시된 오딧세이는 우수한 동력성능과 세련된 디자인, 각종 편의안전사양으로 대중의 사랑을 받아 온 패밀리 미니밴이다. 이번에 출시하는 모델은 4세대로 독자개발한 3.5리터 VCM 엔진이 탑재됐다.
함께 선보이는 파일럿은 파워풀한 디자인과 실용성을 앞세워 지난해 11만6000대가 팔리며 북미시장에서 큰 인기를 끈 대형 SUV다.
아웃도어 라이프스타일에 잘 어울리는 차로 오딧세이와 같은 3.5리터 VCM 엔진을 얹은데다 가변 실린더까지 적용해 257마력의 고출력을 자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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