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은행은 금융위기와 경기침체 등 어려운 영업환경에서도 지역 서민들에게 꾸준히 자금공급을 늘려 온 결과 지방은행 최초로 가계대출 5조 원을 달성했다고 28일 밝혔다.
대구은행의 가계대출은 지난 2007년 4조 원 대에 머물렀으나, 지역의 가계서민에 대한 자금지원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2년간 총 1조 원이 증가했다.(동일기간 기업자금대출은 2조2천억 원 증가)
대구은행은 지역민들의 주거 및 생활안정에 필요한 중도금대출, 입주자대출, 전세자금대출 등을 비롯해 직장인신용대출, 학자금대출 등 서민생활 안정에 꼭 필요한 자금을 다양한 분야에 골고루 지원했다.
특히, 신용등급이 낮아 고금리 사 금융을 이용할 수 밖에 없는 지역 서민들을 위해 ‘dgb 희망홀씨대출’과 ‘금융소외 자영업자 특례보증대출’을 지원해 많은 호응을 얻고 있다.
대구은행은 가계대출 5조 원 달성에 대한 지역민들의 성원에 보답하고자 11월부터 다양한 혜택이 부여되는 가계특별대출 상품과 함께 대대적인 고객사은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대구은행 강태규 개인여신부장은 “대구은행은 ‘꿈과 풍요로움을 지역과 함께’란 경영이념으로 지역민들이 보다 유리한 조건으로 가계대출을 이용해 가계경제가 풍요로워지고 지역경제가 더욱 활성화 되도록 더 많은 노력을 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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