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건희 회장,"우리의 갈 길은 아직 멀다 새로운 도전을
이건희 회장,"우리의 갈 길은 아직 멀다 새로운 도전을
  • 신영수 기자
  • 승인 2012.12.01 2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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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갈 길은 아직 멀다. 위대한 내일을 향해 새로운 도전을 시작해야 한다."

이건희 삼성 회장은 30일 서울 순화동 호암아트홀에서 열린 취임 25주년 기념식에서 "다시 한번 혁신의 바람을 일으켜 삼성의 제품과 서비스로 삶을 더 풍요롭게 만들고 인류사회의 발전에 기여하자"고 말했다. 기념식에는 계열사 사장단과 임원, 가족 등 550여명이 참석했다.

이 회장은 1987년 12월 1일 이곳에서 삼성 회장에 취임했다.

그는 이날 "취임 초 삼성이 망할지도 모른다는 위기의식을 절감해 신경영을 선언하며 낡은 관행과 제도를 과감하게 청산했다"고 말했다.

그는 "보다 멀리 보고, 앞서 기회를 잡아 자랑스러운 초일류기업의 역사를 건설하는 주역이 되자"고 말했다.

초일류기업은 어떤 난관도 극복하고 부단히 성장하는 기업, 늘 활력이 샘솟는 창의적인 기업, 고객과 주주는 물론 국민과 사회로부터 사랑받는 기업으로 규정했다.

기념식과 함께 '자랑스런 삼성인상' 시상식도 열렸다. 공적상 9명, 디자인상 1명, 기술상 3명, 특별상 5명 등 모두 18명이 수상했다.

작년 수상자보다 2배 많다.

공적상은 삼성전자의 이탈리아법인 카를로 바를로코 VP(Vice President), 동남아총괄 쥐시앙 리 디렉터, 메모리사업부 맹경무 부장과 삼성중공업 김경혁 상무, 삼성엔지니어링 김일현 수석 등에게 돌아갔다.

갤럭시S3를 디자인한 삼성전자 왕지연 책임은 디자인상을 받았다.

삼성전자 김병환 전무, 김한수 수석 등은 기술상을 수상했다.

수상자들은 1직급 특별승격과 함께 1억원의 상금을 받는다. 특별상은 삼성 협력업체인 퀄컴의 폴 제이콥스 회장과 섬코의 하시모토 사장, 삼성생명 안순오 컨설턴트, 삼성서울병원 소화기내과 박승우 전문의와 폐암팀(심영목 전문의 등 5명)이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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