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금리 기조가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금리가 현재보다 1% 포인트 더 낮아지면 적자 보험사가 속출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보험연구원 조재린 연구위원은 5일 열린 ‘저금리 시대, 보험산업 영향과 과제’ 워크숍에서 저금리가 계속되면 ‘이차역마진’이 확대돼 보험사 수익이 줄어들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차역마진’이란 자산운용 이율이 낮아 보험료로 얻는 수입보다 계약자들에게 지급해야 하는 보험금이 더 많아지는 상태를 뜻한다.
금리확정형 상품의 비중이 절반을 넘어 저금리 위험에 더 많이 노출된 생명보험사는 2011 회계연도에 적립 보험료에 해당하는 자산 운용에서 1조1000억원의 손해를 봤다.
조 연구위원은 현 금리 수준(국고채 5년물 기준 연2.92%)은 보험회사가 감당할 수 있지만, 이보다 1% 포인트 넘게 금리가 내려간 상황이 지속하면 일부 보험사가 손실을 볼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또 생보업계는 대형사가 내년부터, 중소형사와 외국계는 2014년부터 이차 손실을 보고, 비교적 저금리 위험이 덜한 손해보험업계도 2015년부터 이차 손실을 본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보험사들이 저금리 시대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보장성 상품과 금리연동형 상품의 비중을 늘려 상품 구성을 다양화하고, 회사채와 해외채권 등 부채중심 투자를 유지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보험연구원 조재린 연구위원은 5일 열린 ‘저금리 시대, 보험산업 영향과 과제’ 워크숍에서 저금리가 계속되면 ‘이차역마진’이 확대돼 보험사 수익이 줄어들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차역마진’이란 자산운용 이율이 낮아 보험료로 얻는 수입보다 계약자들에게 지급해야 하는 보험금이 더 많아지는 상태를 뜻한다.
금리확정형 상품의 비중이 절반을 넘어 저금리 위험에 더 많이 노출된 생명보험사는 2011 회계연도에 적립 보험료에 해당하는 자산 운용에서 1조1000억원의 손해를 봤다.
조 연구위원은 현 금리 수준(국고채 5년물 기준 연2.92%)은 보험회사가 감당할 수 있지만, 이보다 1% 포인트 넘게 금리가 내려간 상황이 지속하면 일부 보험사가 손실을 볼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또 생보업계는 대형사가 내년부터, 중소형사와 외국계는 2014년부터 이차 손실을 보고, 비교적 저금리 위험이 덜한 손해보험업계도 2015년부터 이차 손실을 본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보험사들이 저금리 시대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보장성 상품과 금리연동형 상품의 비중을 늘려 상품 구성을 다양화하고, 회사채와 해외채권 등 부채중심 투자를 유지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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