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업평가(이하 ‘한기평’)는 12월 10일자로 한국개발금융㈜의 기업어음 신용등급을 A2로 유지했다고 밝혔다.
한기평은 금번 신용등급의 주요 평정요인으로서 최근 한국개발금융㈜의 수익기반이 약화되었으나, NPL투자 등으로 수익기반 다변화 노력을 지속하고 있으며, 열위한 자산건전성이 부담요인이나, 양호한 수준의 자본완충력을 보유하고 있는 점 등이 반영되었다고 전했다. 또한, 한국개발금융㈜의 신용도는 대주주인 ㈜화인파트너스와 밀접하게 연관되어 있다고 평했다.
한편, 지속적인 부실채권 정리노력에도 불구하고, 잔여 부동산PF대출의 자산건전성이 여전히 열위한 수준으로 동사 전체 자산건전성 지표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는 바, 부실자산 정리 여부 및 자산건전성 추이에 대하여 지속적인 관찰이 요구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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