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냉장고 `지펠' 폭발 관련 대대적 리콜 `실시'
삼성 냉장고 `지펠' 폭발 관련 대대적 리콜 `실시'
  • 최병춘 기자
  • 승인 2009.10.30 0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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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최근 일어난 냉장고 폭발 사고와 관련해 21만대 규모의 지펠 냉장고에 대한 자발적 리콜에 들어간다.
이는 국내 백색 가전 부문의 리콜 중 최대 규모이다.
앞서 지난 10일 오전 경기도 용인시 동백동의 한 아파트에서 삼성전자의 2006년형 지펠 냉장고(680ℓ)가 폭발해 냉장고 문이 날아가 다용도실 미닫이 유리문과 창문이 깨지는 등의 피해가 발생한 바 있다.
이와 관련해 삼성전자는 2005년 3월부터 2006년 6월까지 생산해 국내에 판매한 양문형 냉장고 srt·srs·srn 계열의 일부 모델 21만대에 대한 자발적 리콜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29일 밝혔다.
삼성전자는 제상히터 연결단자의 절연성 저하가 고객 안전에 문제를 야기할 수 있다고 판단, 서비스 직원들이 고객의 집 등에서 안전성을 점검하고 안전장치를 설치하는 방식의 조치를 취할 예정이다.
또한 삼성전자는 리콜대상 기간 외에도 생산된 동일 계열에 대해서 무상 안전 점검 서비스를 실시하기로 했다.
삼성전자 측은 "문제발생 가능성은 극히 희박하지만 고객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자발적 리콜 서비스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대상모델 확인과 점검 서비스를 원하는 고객들은 삼성전자 서비스 콜센터(전화 1588-3366)로 연락하거나 삼성전자 서비스 홈페이지를 통해 24시간 확인 및 신청이 가능하다. 이번 리콜 실시 기간은 오늘(29일)부터 내년 1월 31일까지 3개월 동안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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