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신공영, 기업어음 신용등급 A3+로 평가
한신공영, 기업어음 신용등급 A3+로 평가
  • 박기연 기자
  • 승인 2012.12.21 18: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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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기업평가(이하 ‘한기평’)는 12월 21일자로 한신공영(주)의 기업어음 신용등급을 A3+로 평가했다고 밝혔다.

한기평은 이번 신용등급 주요 평정요인으로서 보수적 수주활동에 기반한 안정적인 사업구조, 주택사업의 양호한 분양성과, 자체사업 확대로 인한 운전자본투자부담 증대, 양호한 재무융통성 등이 반영되었다고 전했다.

1950년 설립된 한신공영㈜은 1997년 워크아웃 이후 2002년 유통부문 분할 및 정리차입금 상환으로회사정리절차가 종결되었으며, 이후 경영정상화가 빠르게 진행되면서 시공능력평가순위 20위권의 사업지위를 확보하고 있다.

한기평은 한신공영㈜이 2011년 이후 공공발주물량 감소에 따른 수주저하 및 저조한 채산성 문제를 보완하기 위해 민간주택사업 수주를 확대하고 있으나, 보수적인 관점에서 선별적 수주가 진행되는 가운데 진행 사업장의 우수한 분양성과를 감안 시 사업위험은 적절히 통제될 것으로 전망하였다. 또한, 최근 주택사업 수주 확대에도 이월공사물량 중 관급공사 비중이 착공기준 52.9%를 차지하고 있어 당분간 사업포트폴리오의 안정성은 양호한 수준을 견지할 것으로 판단하였다.

재무적 측면에서는 PF예정사업장의 사업지연에 따른 대여금 증가, 영업관련 채무 축소, 자체사업 확대에 따라 운전자본투자부담이 증대됨에 따라 당분간 현금흐름의 가변성은 확대될 것으로 분석하였다. 다만, 풍부한 현금성자산 및 보유 부동산을 감안한 재무융통성과 Peer Group 대비 양호한 재무구조를 고려하면 유동성 대응력은 양호한 수준을 지속할 것으로 전망하였다.

한편, 한신공영의 신용등급과 관련된 주요 모니터링 요소로는 추진중인 주택사업장의 분양성과, 일부 지방 및 미착공 사업장 PF우발채무에 대한 원활한 차환여부 등을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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