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보, 김종서 대표이사 선임
삼보, 김종서 대표이사 선임
  • 삼보컴퓨터
  • 승인 2009.11.02 11:1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삼보컴퓨터는 2일, 신임 대표이사로 김종서(金鍾瑞) 사장을 선임했다고 밝혔다. 김종서 사장은 지난 2008년 초 삼보컴퓨터 국내사업 총괄 사장으로 부임한 이래, 시장 선도형 신제품 출시와 공격적 마케팅을 진두지휘, pc 시장 점유율 확대, 영업 흑자 달성 등을 이뤄낸 전문경영인이다.

삼보는 올해 초부터 각 사업 부서를 책임지는 ‘실’ 단위 조직 체계를 도입, 내부 정비를 완료하고 신속한 의사 결정을 통해 급변하는 경기 상황과 시장 환경에 효율적으로 대응,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it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는 교두보를 마련한 바 있다. 특히 올해 7월에는 한글과컴퓨터를 인수함으로써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의 경쟁력을 함께 갖추게 됐다.

삼보는 상반기 5년만의 최대 영업흑자 달성, 친환경 it 기업으로의 변신, 빠른 의사 결정 체제 확립 등 올해 이뤄낸 성과에 전문 경영인 체제를 접목해 pc 전문 기업만의 역량을 극대화할 전략이다. 이를 통해 디지털기기의 융/ 복합과 무선 통신 기술의 발달, 새로운 플랫폼 출시 등의 기술 변화에 발 빠르게 대응하고 노트북 등 모바일 기기 라인업을 확충하는 한편 포화 상태에 이른 데스크톱 시장에서는 친환경, 맞춤형 pc로 승부한다는 전략이다. 특히 고객의 시선을 한눈에 사로잡을 수 있는 트렌드 주도형 신개념 pc를 가장 먼저 선보여 시장 경쟁력을 강화할 방침이다.

삼보는 고객 만족이 최고의 경쟁력이라고 강조해 온 김종서 사장의 경영방침에 따라 서비스 강화에 주력할 계획이다. 작년부터 업계 유일 24시간 상담서비스, 노트북 전담 서비스, 여성 고객 전담 서비스 등 새로운 서비스를 도입해 온 삼보는 대표이사가 직접 서비스 현황을 점검하고 개선 사항을 경영에 즉각 반영하는 시스템을 확립해 ‘고객에게 사랑받는 기업’으로서의 경쟁력을 확보할 전략이다.

한편, 그 동안 삼보컴퓨터와 셀런의 겸임 대표이사를 맡아온 김영민 부회장은 삼보컴퓨터 등기이사로서 실무 경영에는 관여하지 않고 주요 의결 사항 및 전략에 대한 자문 역할을 할 계획이다.

삼보는 국내 및 해외 사업 본부장도 신규 선임했다. it 업계에서 폭넓은 경험을 갖춘 강승원 부사장을 국내 사업 본부장으로, 대규모 수출 프로젝트에 다수 참여했던 문기웅 상무를 해외 사업 본부장으로 선임해 내수와 수출에서 전문성을 강화했다. 한편 pc업계 및 it 기술 트렌드에 최고의 전문성을 갖춘 박일환 사장은 cto(chief technology officer: 최고기술책임자)겸 기술 연구소장으로 선임돼 삼보의 미래 제품 경쟁력 창출에 핵심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서울특별시 마포구 합정동 386-12 금성빌딩 2층
  • 대표전화 : 02-333-0807
  • 팩스 : 02-333-0817
  • 법인명 : (주)파이낸셜신문
  • 제호 : 파이낸셜신문
  • 주간신문   
  • 등록번호 : 서울 다 08228
  • 등록일자 : 2009-4-10
  • 발행일자 : 2009-4-10
  • 간별 : 주간  
  • /  인터넷신문
  •   등록번호 : 서울 아 00825
  • 등록일자 : 2009-03-25
  • 발행일자 : 2009-03-25
  • 간별 : 인터넷신문
  • 발행 · 편집인 : 박광원
  • 편집국장 : 임권택
  • 전략기획마케팅 국장 : 심용섭
  • 청소년보호책임자 : 임권택
  • Email : news@efnews.co.kr
  • 편집위원 : 신성대
  • 파이낸셜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파이낸셜신문. All rights reserved.
인터넷신문위원회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