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대폰 소액결제 민원해결센터 신문고를 운영 중인 모원이 나눔경영 실천을 위한 다양한 csr(기업의 사회적 책임, corporate social responsibility) 활동으로 눈길을 끌고 있다.
휴대폰결제 피해자들을 위해 민간 사이트 ‘신문고’를 오픈, ‘소비자와 기업간의 연결창구’ 역할을 톡톡히 하며 깨끗한 모바일통신문화 만들기에 앞장서고 있는 모원이 이용자들의 큰 호응에 힘입어 기업들의 사회환원 활동에 합류한 것.
이미 국제적인 문제로 심각성이 더해가고 있는 지구촌 기아 어린이들을 위한 후원 활동이 그 핵심이다.
이를 위해 국제구호단체 ‘굿네이버스’, 국제 ngo단체 ‘기아대책’, 국제연합아동기금 ‘유니세프’, 기독교 국제구호 개발 옹호기구 ‘월드비전’, ‘밥퍼나눔운동’ 등 다양한 지역사회구호단체와 국제구호단체들을 통해 해외 및 국내 아동 후원을 시작했으며, 긴급구호 사업에도 일정금액을 매달 지원한다.
또한 신문고 사이트 방문자 중 후원활동에 관심 있는 사람들이 클릭 한번으로 각 구호단체 웹사이트를 쉽게 방문할 수 있도록 웹페이지도 구성했다.
모원 김윤희 대표는 “신문고가 단순한 온라인 민원센터가 아닌, 기업 및 개인의 활발한 사회환원 활동을 위한 소통의 장소로 활용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신문고는 모바일결제 피해 사례 접수 후 환불로 이어지는 단순한 처리대행이 아니라, 자신의 피해상황이 어떤 경우인지 신문고를 통해 파악하고, 해당 업체와 원만한 해결을 위한 공간으로 자리매김하며 주목을 받고 있다.
결제 피해뿐만 아니라 모바일통신 분야 관련한 소비자들의 다양한 불만들도 접수해 기업에게 전달해 해결하는 중간다리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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