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타이어가 BMW의 소형차 미니의 고성능 모델 'JCW GP’에 초고성능 엑스타 V700을 완성차용 타이어로 공급한다.

미니 JCW GP는 지난해 5월 프랑스 르 가스뜰레에서 열린 ‘미니 유나이티드’에서 처음으로 공개된 미니의 특별모델로 1960년대 몬테카를로 랠리에서 3번이나 우승을 차지한 미니의 레이싱카 혈통을 이어 받았다.

지난 12월에 출시한 미니 JCW GP는 2006년형 GP키트에 이은 2세대 모델로 2000대만 한정 생산됐다.

금호타이어는 JCW GP 개발 초기부터 완성차용 타이어 개발을 요청받고 연구에 착수했고, 지난해 6월 BMW그룹으로부터 최종 기술 승인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