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 17.1% 증가한 28만 8344대 기록
1月 내수 10.5만대…전년동기比 23.3%↑
1월동안 국내에서 생산된 완성차 대수는 41만602대에 달했다.
12일 한국자동차산업협회(KAMA)가 발표한 ‘1월 자동차산업 동향’에 따르면 현대·기아차, 한국GM, 르노삼성차, 쌍용차 등 5개사가 국내에서 생산한 자동차 대수는 전년 동기 대비 23.3% 늘어난 41만602대를 기록했다. 이중 10만4978대가 국내에서 판매됐고, 28만8344대가 수출됐다.
1월 생산은 내수 및 수출, 조입일수 증가로 23.3% 증가했다. 차종별로는 승용차가 전년 동기 대비 22.5% 늘어난 37만3325대를 기록했다. 상용차는 이보다 더욱 큰 성장세인 32.3%(3만7277대)를 보였다.
현대차와 기아차는 수출 호조세와 조업일수 증가 등으로 각각 25.4%, 20.9% 증가했다. 쌍용차는 내수 및 수출의 전반적인 증가세로 29.8% 늘어났고, 한국GM은 여기에 지난해 라인정비로 인한 기저효과가 더해져 42.8% 상승했다.
반면 르노삼성차는 내수 및 수출 부진과 1월초 생산라인 정비로 36.8% 감소하는 모습을 보였다.
1월 내수는 지난 연말 개별소비세 인하 종료에 따른 선수요 발생에도 불구하고, 영업일수 증가와 소비심리 개선, 업계의 가격인하 등 적극적인 마케팅 등으로 작년 동기 대비 8.3% 증가한 10만4978대를 기록했다. 영업일수는 지난해 1월보다 2일 늘어났고, 소비자심리지수도 4포인트 높아졌다.
현대·기아차는 싼타페, K3 신차효과와 전략차종 가격할인 등 마케팅 강화로 각각 11.1%, 6.0% 증가했다. 한국GM은 업그레이드된 2013년형 스파크 호조와 주요 차종 가격인하로, 쌍용차는 코란도C 및 코란도 스포츠 호조세가 지속되면서 각각 24.7%, 43.9% 늘어난 판매량을 기록했다.
차종별로는 승용차가 마케팅 강화에도 불구, 지난 연말 개별소비세 인하 관련 선수요 발생 영향 등으로 1.6% 증가한 8만3303대를 기록했다.
차급별로는 SUV(17.4%), CDV(12.7%), 대형(9.3%), 경형(8.9%)은 증가한 반면, 중형(-18.8%), 소형(-5.8%)은 감소세를 보였다.상용차는 지난해 유로5 적용으로 인해 수요가 위축된 기저효과로 44.7% 증가한 2만1675대를 기록했으며, 특히 스타렉스가 호조를 보인 버스가 60.7%로 큰 폭의 증가세 기록했다.
국내 베스트셀링카 1위는 그랜저(8027대)가 차지했다. 이어 모닝, 싼타페, 쏘나타 등 순이다. 한국GM의 스파크는 5125대가 판매되며 6위를 기록했고, 베스트셀링카 톱10 차량 중 9대를 현대·기아차가 차지했다.
1월 수출은 글로벌 경기침체 우려에도 불구하고 국산차의 제품경쟁력 및 브랜드 인지도 향상과 고연비 소형차 선호도 증가, 조업일수 확대에 따른 공급물량 증가로 전년 동기 대비 17.1% 증가한 28만8344대를 기록했다.
1월 승용차 모델별 수출 순위는 기아차 프라이드가 2만7020대로 5개월만에 1위를 되찾았다. 반면 아반떼(2만3364대)는 1단계 하락한 2위를 차지했다.
지난달 기아차의 경우 10위권 수출모델 중 5개 모델(프라이드, 쏘울, 모닝, 스포티지R, K3)이 포함돼 수출호조세를 반영했다. 이어 현대차 3개 모델(아반떼, 엑센트, 투싼), 한국지엠 2개 모델(스파크, Mokka) 등이 10위권에 포함됐다.
지역별로는 북미수출의 경우 미국 시장의 회복세와 올해의 차 선정 등 우수한 품질경쟁력, 사회공헌활동을 통한 이미지 제고, 한미 자유무역협정(FTA)으로 인한 대외신뢰도 향상 등으로 전년동기비 17.4% 증가한 69만3736대를 기록했다.
반면 유럽(EU)수출은 유로존 재정위기 장기화에 따른 자동차 수요 위축 등으로 EU지역으로의 수출이 감소세를 보이면서 1.7% 감소한 68만1797대를 보였다.
중동수출도 정세가 불안한 이란·시리아 등으로의 수출이 대폭 감소하면서 1.9% 감소한 61만4237대를 기록했다.
한편 1월 자동차 수출액은 전년 동월 대비 23.1% 늘어난 63억9000만 달러를 기록했다.
완성차 수출액은 조업일수 증가와 고부가가치 차량 수출확대로 24.3% 증가한 42억7000만 달러, 자동차부품도 중국, 브라질 등 신설 현지공장 본격 가동 등으로 부품공급이 확대돼 20.8% 늘어난 21억2000만 달러를 기록했다.
1월동안 국내에서 생산된 완성차 대수는 41만602대에 달했다.
12일 한국자동차산업협회(KAMA)가 발표한 ‘1월 자동차산업 동향’에 따르면 현대·기아차, 한국GM, 르노삼성차, 쌍용차 등 5개사가 국내에서 생산한 자동차 대수는 전년 동기 대비 23.3% 늘어난 41만602대를 기록했다. 이중 10만4978대가 국내에서 판매됐고, 28만8344대가 수출됐다.
1월 생산은 내수 및 수출, 조입일수 증가로 23.3% 증가했다. 차종별로는 승용차가 전년 동기 대비 22.5% 늘어난 37만3325대를 기록했다. 상용차는 이보다 더욱 큰 성장세인 32.3%(3만7277대)를 보였다.
현대차와 기아차는 수출 호조세와 조업일수 증가 등으로 각각 25.4%, 20.9% 증가했다. 쌍용차는 내수 및 수출의 전반적인 증가세로 29.8% 늘어났고, 한국GM은 여기에 지난해 라인정비로 인한 기저효과가 더해져 42.8% 상승했다.
반면 르노삼성차는 내수 및 수출 부진과 1월초 생산라인 정비로 36.8% 감소하는 모습을 보였다.
1월 내수는 지난 연말 개별소비세 인하 종료에 따른 선수요 발생에도 불구하고, 영업일수 증가와 소비심리 개선, 업계의 가격인하 등 적극적인 마케팅 등으로 작년 동기 대비 8.3% 증가한 10만4978대를 기록했다. 영업일수는 지난해 1월보다 2일 늘어났고, 소비자심리지수도 4포인트 높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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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기아차는 싼타페, K3 신차효과와 전략차종 가격할인 등 마케팅 강화로 각각 11.1%, 6.0% 증가했다. 한국GM은 업그레이드된 2013년형 스파크 호조와 주요 차종 가격인하로, 쌍용차는 코란도C 및 코란도 스포츠 호조세가 지속되면서 각각 24.7%, 43.9% 늘어난 판매량을 기록했다.
차종별로는 승용차가 마케팅 강화에도 불구, 지난 연말 개별소비세 인하 관련 선수요 발생 영향 등으로 1.6% 증가한 8만3303대를 기록했다.
차급별로는 SUV(17.4%), CDV(12.7%), 대형(9.3%), 경형(8.9%)은 증가한 반면, 중형(-18.8%), 소형(-5.8%)은 감소세를 보였다.상용차는 지난해 유로5 적용으로 인해 수요가 위축된 기저효과로 44.7% 증가한 2만1675대를 기록했으며, 특히 스타렉스가 호조를 보인 버스가 60.7%로 큰 폭의 증가세 기록했다.
국내 베스트셀링카 1위는 그랜저(8027대)가 차지했다. 이어 모닝, 싼타페, 쏘나타 등 순이다. 한국GM의 스파크는 5125대가 판매되며 6위를 기록했고, 베스트셀링카 톱10 차량 중 9대를 현대·기아차가 차지했다.
1월 수출은 글로벌 경기침체 우려에도 불구하고 국산차의 제품경쟁력 및 브랜드 인지도 향상과 고연비 소형차 선호도 증가, 조업일수 확대에 따른 공급물량 증가로 전년 동기 대비 17.1% 증가한 28만8344대를 기록했다.
1월 승용차 모델별 수출 순위는 기아차 프라이드가 2만7020대로 5개월만에 1위를 되찾았다. 반면 아반떼(2만3364대)는 1단계 하락한 2위를 차지했다.
지난달 기아차의 경우 10위권 수출모델 중 5개 모델(프라이드, 쏘울, 모닝, 스포티지R, K3)이 포함돼 수출호조세를 반영했다. 이어 현대차 3개 모델(아반떼, 엑센트, 투싼), 한국지엠 2개 모델(스파크, Mokka) 등이 10위권에 포함됐다.
지역별로는 북미수출의 경우 미국 시장의 회복세와 올해의 차 선정 등 우수한 품질경쟁력, 사회공헌활동을 통한 이미지 제고, 한미 자유무역협정(FTA)으로 인한 대외신뢰도 향상 등으로 전년동기비 17.4% 증가한 69만3736대를 기록했다.
반면 유럽(EU)수출은 유로존 재정위기 장기화에 따른 자동차 수요 위축 등으로 EU지역으로의 수출이 감소세를 보이면서 1.7% 감소한 68만1797대를 보였다.
중동수출도 정세가 불안한 이란·시리아 등으로의 수출이 대폭 감소하면서 1.9% 감소한 61만4237대를 기록했다.
한편 1월 자동차 수출액은 전년 동월 대비 23.1% 늘어난 63억9000만 달러를 기록했다.
완성차 수출액은 조업일수 증가와 고부가가치 차량 수출확대로 24.3% 증가한 42억7000만 달러, 자동차부품도 중국, 브라질 등 신설 현지공장 본격 가동 등으로 부품공급이 확대돼 20.8% 늘어난 21억2000만 달러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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