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 ‘ICT 민주당 말 바꾸기’ 비판
새누리, ‘ICT 민주당 말 바꾸기’ 비판
  • 고진현 기자
  • 승인 2013.02.28 15:4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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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은 28일 ICT(정보통신기술) 정부조직개편과 관련해 민주당이 말 바꾸기를 했다며 비판하고 나섰다.

신의진 원내 대변인은 이날 “민주당이 지난 4.11 총선에서 정보기술(IT)분야 총선공약으로 ‘정보통신미디어부’를 신설하겠다고 발표했다”며 당시 공약집을 제시하고 “정보통신미디어부는 미래 ICT생태계를 고려해서 ‘제3의 정부부처’를 만들겠다고 분명히 약속했다”고 지적했다.
▲ 새누리당은 28일 ICT(정보통신기술) 정부조직개편과 관련해 민주당이 말 바꾸기를 했다며 비판하고 나섰다.

신 대변인은 그러면서 “총선·대선에서 패배한 민주당이 이제는 방송통신융합분야의 ‘미래창조과학부’ 이관은 절대로 양보할 수 없고, 방송통신융합 업무 대부분은 방통위에 존치해야한다며 말 바꾸기를 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그는 “박근혜 정부 출범이 나흘째인데도 민주당이 오직 자신들의 주장만을 관철시키기 위해 말 바꾸기를 하면서 정부조직개편조차 발목잡고 있다”며 “민주당이 국민의 심판을 받은 정당이라면 정부조직법 개정안에 동참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27일 국회 행안위에서 유정복 장관후보자의 인사청문회 경과보고서가 채택된데 이어 이날 오후 문방위에서도 유진룡 후보자에 대한 경과보고서가 채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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