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서울모터쇼는 '친환경차·그린카 향연'
2013 서울모터쇼는 '친환경차·그린카 향연'
  • 박상대 기자
  • 승인 2013.02.28 2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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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막 한 달 앞으로...특색은 뭘까?
▲ 한국자동차산업협회, 수입자동차협회, 자동차공업협동조합 등 3개 단체가 주축이 된 서울모터쇼조직위원회가 모터쇼 준비 상황을 밝히는 모습 (왼쪽에서 세번째가 권영수 위원장).

자연을 품고, 인간을 담은 '2013 서울모터쇼'가 한 달 앞으로 다가왔다. 오는 28일 프레스데이를 시작으로 11일간 일산 킨텍스에서 아홉번째 자동차 향연이 펼쳐진다.

▲ 서울모터쇼 심볼
한국자동차산업협회, 수입자동차협회, 자동차공업협동조합 등 3개 단체가 주축이 된 서울모터쇼조직위원회는 지난 27일 기자간담회를 갖고 모터쇼 준비 상황을 밝혔다.

권영수 조직위원장은 "이번 모터쇼는 총 13개국에서 331개업체가 참여하는 역대최대 규모"라며 "42대의 신차와 함께 친환경차 시승, 자동차 사진전, 경품 등 즐길거리도 풍성할 것"이라고 서울모터쇼에 대한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모터쇼의 백미인 완성차는 한국 9개사, 독일 5개사 등 8개국에서 29개 업체가 참여한다. 스웨덴에서는 아주 오랜만에 볼보자동차가 참여해 프리미엄 해치백 모델 'V40'을 공개해 주목이 예상되며, 럭셔리 슈퍼카 브랜드로는 마세라티가 유일한 게 아쉬운 대목이다.

가장 큰 특색은 자연과 인간을 표방한 주제에 걸맞게 전기차, 하이브리드, 연료전지차 등 친환경 자동차가 34대나 전시된다는 점이다. 오토모바일의 미래를 보여주는 콘셉트카도 15대가 공개돼 관람객들의 시선을 끌 것으로 보인다.

다음으로 4월2일부터 이틀간 열리는 국제 ITS세미나는 자동차와 정보기술(IT)의 융합 흐름을 한 눈에 파악할 수 있어 기대된다.

또한 중소 자동차부품업체들의 활로와 해외진출 기회를 터주는 수출상담회는 네차례(4월1, 2, 4, 5일) 걸쳐 진행될 예정이다. 지난 2011년 모터쇼에서 총 240억달러 수출 실적을 기록해 기술과 품질력을 갖춘 중소업체들에게는 절호의 기회인 셈이다. 이번 모터쇼에는 일본의 미쓰비시와 스바루가 파트너로 참여한다.

다. 자동차 기술과 IT의 융합 트랜드를 짚어보게 된다. 조직위는 전국 대학생자작자동차대회와 카디자인 공모 수상작 전시, 친환경차 시승행사를 비롯, 지난 2009년 실시해 좋은 반응을 얻었던 자동차 사진 작품 전시회도 대한민국 자동차 사진대전이라는 이름으로 개최하는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를 준비했다고 설명했다.

전시회 공간도 이전보다 널럴해졌다. 새롭게 단장한 제2전시장까지 모두 사용, 축구장 15개 크기에서 쾌적하고 편안하게 볼 수 있게됐다. 아울러 제2전시장 7, 8홀에 애프터마켓 특별관을 마련해 '오토모티브위크'도 동시에 열려 자동차의 모든 것을 한 자리에서 보게됐다.

한편 이날 권 위원장은 "1995년 개최된 이래 한국 자동차산업의 발전을 이끌어 왔다”며 “올해에도 120만 관람객에 1만5000명의 바이어를 유치해 1조원에 달하는 경제효과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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