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노버에서 열리는 정보통신전시회장의 삼성전자 부스 전경.

삼성전자가 9일까지(현지시간) 독일 하노버에서 열리는 정보통신전시회 '세빗(CeBIT)2013'에 참가해 사업 다각화에 본격 나섰다.

삼성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삼성, 파트너, 기업고객 모두의 윈윈전략을 위해 글로벌 정보통신(ICT)서비스 선두업체인 '지트로닉스'와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지트로닉스는 세계 90여개 국가에서 공공분야, 대기업을 대상으로 IT컨설팅,
MIS, 클라우드 서비스, 데이터센터, 고장수리 등 통합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양사는 대기업을 대상으로 통합 출력물 관리서비스(MPS) 솔루션과 서비스 인프라 구축을 통해 글로벌 사업 기회를 확대할 예정이다. 또한 기업, 공공분야의 클라우드 서비스, 모바일 솔루션에서도 협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마크 쿡 지트로닉스 판매부문 최고책임자는 "이번 파트너십을 계기로 다양한 분야의 기업고객을 감동시킬 수 있는 최고의 서비스와 제품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삼성전자는 이번 전시회에서 레이저 프린터업계 최초로 단말기간 근거리 데이터전송(NFC) 기능을 탑재한 제품을 선보였다.

또한 중소기업용 모노 레이저 프린터와 복합기 4종도 전시하고, 5월까지 가격 경쟁력과 성능을 겸비한 신제품을 순차적으로 출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