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신용평가는 5일 동아에스티의 제102-1회, 제102-2회 무보증회사채 신용등급을 A+(안정적)으로 평가하였다.
동사는 2013년 3월 1일 舊 동아제약㈜가 동아쏘시오홀딩스㈜(분할존속회사), 동사(인적분할신설회사) 및 동아제약㈜(물적분할신설회사)로 분할하는 과정에서 설립된 신설법인으로 기존 주력 사업인 전문의약품 사업부문을 승계하였다.
동사의 전문의약품 사업부문은 업계 최상위권의 시장지위를 확보하고 있으며 신약개발에서도 선도적인 입지를 구축하였다. 2012년 4월 실시된 일괄 약가인하의 영향으로 매출과 영업이익율은 다소 위축되었으나, 3분기 이후 점차 회복되는 추세로 약가인하의 영향을 극복하고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
분할 과정에서 舊 동아제약㈜의 제102-1회, 제102-2회 무보증사채가 동사의 제102-1회, 제102-2회 무보증사채로 이관되었고, 분할 이후 각 사가 분할 전 채무에 대하여 연대보증을 제공하고 있다는 점을 감안하여 동사의 무보증사채 신용등급은 분할 전 신용등급인 A+/안정적으로 유지하였다.
분할 이후 동아쏘시오홀딩스㈜는 자회사 관리 및 신규사업 투자에, 동사는 전문의약품, 의료기기, 진단키트 및 해외사업에, 동아제약㈜는 박카스 및 일반의약품에 각각 집중함으로써 지배구조의 투명성과 안정성을 제고하고 각 사업부문의 전문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동아쏘시오홀딩스는 분할 전 자기주식의 매입 및 분할 후 동사 주식의 공개매수를 통해 계열 차원의 지주회사 전환을 추진하고 있어 향후 각 계열사별 지분구조가 변경될 가능성이 있다. 또한 중장기적으로는 동아쏘시오홀딩스㈜를 중심으로 신사업 추진이 예상되기 때문에 지배구조와 사업포트폴리오 변화에 따른 영향을 모니터링할 계획이다.
저작권자 © 파이낸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