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은행(은행장 하춘수)이 19일 소공동 플라자호텔에서 개최된 머니투데이더벨 주최 ‘더벨 리스크 매니저 어워즈’에서 리스크관리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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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로 4번째 진행되는 본 시상식은 금융감독원, 은행연합회 등이 후원하며 국내 금융산업의 장기적인 발전과 리스크관리에 대한 인식 수준을 향상시키자는 취지로 조성됐다. 금융지주, 은행, 금융투자회사, 보험회사 등을 대상으로, 매년 각 평가 부문에 대한 외부 심사위원의 공정한 평가에 의해 선정된다.
대구은행은 ‘자산ㆍ부채 관리(ALM) 시스템 및 바젤III 유동성 시스템 구축’으로 리스크관리 측정시스템 개선과 활용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최우수상에 선정돼 전국은행연합회장상을 받았다. 특히 위기상황분석과 2015년부터 단계적으로 시행할 예정인 바젤III 유동성규제 대응 부문에서 뛰어난 경쟁력을 인정받았다. 대구은행의 바젤III 기준 단기유동성비율(LCR)은 은행권 최상위 수준이다.
대구은행 리스크관리본부 김종국 부행장은 “이번 수상은 수익성을 비롯해 위기관리능력 역시 은행권 최고수준임을 인정받는 계기로 뜻 깊다.”고 말하면서 “대구은행은 앞으로도 불확실한 금융환경에 대비한 리스크관리에 만전을 다하겠다.”는 수상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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