격전지 미국서 전략제품 대거 공개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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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는 20일(현지시간) 뉴욕 맨해튼에서 스마트TV 'F8000' 등을 공개하고 8년 연속 세계시장 1위 수성을 위한 판매전에 돌입했다.
이번 행사는 프리미엄TV 격전지인 미국 시장에서 전략제품 만을 단독공개하는 자리로 현지 미디어와 바이어들로부터 주목을 받았으며, 행사는 가상의 거실 구조와 함께 회전형으로 움직이는 무대로 꾸며 눈길을 끌었다.
행사 진행자로 나선 조셉 스틴지아노 삼성전자 북미총괄 전무는 2012년형 스마트TV의 뒷면에 꽂기만 하면 TV의 하드웨어, 소프트웨어 성능을 신형과 동일한 성능으로 업그레이드해주는 '에볼루션 키트'를 소개했다.
이어 풀HD보다 4배나 선명한 세계최대 85형 UHD TV '85S9'도 공개했다. 이 제품은 디자인의 틀을 깨는 '타임리스 갤러리' 디자인과 하나의 케이블로 모든 기기와 연결할 수 있는 '원커넥트(One Connect)' 클린백 디자인을 동시에 실현한 제품이다.
한편 삼성전자는 이날 소개된 F8000시리즈, 85S9 등을 북미 TV시장 공략의 선봉장으로 내세울 예정이며, 2013년형 스마트TV는 20일부터, 85S9은 3월말, 에볼루션 키트는 5월부터 미국시장에 출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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