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업평가(이하 ‘한기평’)는 3월 29일자로 신한캐피탈㈜가 발행할 예정인 제 259회 무보증금융채 외 일반 무보증금융채 및 기발행한 제 205-2회 무보증금융채 외 기타 무보증금융채 신용등급을 AA-(안정적)로 평가했다고 밝혔다.
한기평은 금번 신용등급의 주요 평정요인으로 신한금융그룹 계열사와의 연계영업과 다변화된 사업포트폴리오를 바탕으로 안정적인 영업기반 및 양호한 시장지위를 구축하고 있는 점, 대손비용 증가에 따른 수익성 저하, 부실채권 발생 지속에 따른 자산건전성 저하 추세, 자본적정성 관리가 안정적으로 이루어지고 있는 점, 금융지주계열 여신전문금융회사로서 재무융통성이 우수한 점 등이 반영되었다고 전했다.
금융위기 이후 신규영업 위축에 따른 영업규모 정체와 대손비용 증가로 이익변동성이 확대된 가운데 특히 2012년 선박금융 관련 대규모 대손비용 발생으로 순이익 규모가 크게 축소되었으며, 부실채권 증가에 따른 자산건전성 저하 추세와 더불어 선박금융 및 부동산 PF대출 관련 익스포저와 차주당 높은 여신집중도가 건전성에 부담요인으로 작용하고 있어 당분간 수익성 및 재무건전성 추이에 대한 모니터링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저작권자 © 파이낸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