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청,대형마트 의무휴업일에 전통시장 할인행사 적극 나서
중기청,대형마트 의무휴업일에 전통시장 할인행사 적극 나서
  • 정성훈 기자
  • 승인 2013.04.25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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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청(청장 한정화)은 24일 본격 시행된 대형마트 의무휴업일에 소비자가 전통시장을 찾을 수 있도록 정부비축 농수산물 공급, 공동마케팅 추진 등 다음 사항을 적극 추진한다고 밝혔다.

먼저, 금년 농림축산식품부, 해양수산부 등 관계부처와 협력하여 정부비축 농수산물(명태, 고등어, 오징어, 배추, 깐마늘 등)을 전통시장에 도매가의 70∼90% 할인된 가격으로 공급할 예정으로, 지난 설 기간 604톤 공급에 이어 5.10일 이후 수산물 1,100톤(명태 700톤, 고등어 400톤, 가격 25억원)을 전국 전통시장에 공급한다.

동 수산물 구매를 희망하는 전통시장은 5.3(금)까지 중소기업청 산하 시장경영진흥원 마케팅지원팀(02-2174-4342)에 문의하면 된다.

특히, 전통시장이 대형마트 의무휴업일에 맞추어 공동마케팅, 특가 판매 등을 실시할 수 있도록 마케팅 예산 53억원을 지원하되, 매출효과 증가를 위해서는 사전준비가 중요한 바, 공동마케팅 지원대상 270개 전통시장을 대상으로 사전 컨설팅을 실시한다.

또한, 특가판매 행사(640회)를 의무휴업일에 맞춰 실시하여 대형마트 휴무일 = 전통시장 특가판매일’이 정착되도록 추진한다.

아울러, 쇼핑환경 개선을 위한 시설현대화 사업(308개 시장, 1,430억원)의 차질없는 진행과 아울러, 이제는 강소상인이 핵심인 바, 금년 45억원 예산을 투입하여 4만명 상인을 대상으로 판매 및 경영기법, 성공 및 실패사례 등 점포경영기법을 적극 전파한다.

끝으로, 911개 전통시장과 501개 공공기관간 시행중인 ‘전통시장 가는 날’ 행사에 민간기관이 자율 참여토록 적극 안내하며, 대형마트 의무휴업일에 맞춰 전통시장을 방문하고 온누리상품권으로 구매하여 전통시장에 실질 도움이 되도록 유도할 예정이다.

중소기업청 한정화청장은 “대형마트 의무휴업일에 인근에 있는 전통시장에서 저렴한 신선식품을 꼭 구입해 볼 것”을 당부하면서, “지역경제 활성화에 중요 역할을 담당하는 전통시장이 지역의 대표 유통공간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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