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랜드에도 '명불허전'...불황 돌파하는 상표들
브랜드에도 '명불허전'...불황 돌파하는 상표들
  • 박상대 기자
  • 승인 2013.05.08 23:3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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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랜드에도 명불허전이 있다. 불황에서도 승승장구하는 코카콜라, 크리넥스, 스카치, 햇반, 홍초 등이 새로운 시장을 창출하면서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불황 때에도 매출의 기복없이 기업의 매출을 견인하기 때문이다. 우선 렌즈관리용액부문의 대명사인 바슈롬 리뉴가 그렇다. 바슈롬은 올해로 설립 160년을 맞는 역사 깊은 브랜드다.

바슈롬의 다목적 렌즈관리용액 ‘리뉴’는 글로벌 출시 26주년째를 맞는 장수제품이다. 렌즈 이용자들에게 리뉴라는 이름은 안경원에서 “리뉴 주세요”라고하면 통할 정도로 터줏대감이다.

CJ제일제당의 햇반 역시 국내대표 브랜드다. 17년동안 사랑을 받고 있는 햇반은 지난해에는 세계 3대 식품박람회인 ‘파리국제식품박람회’에서 200대 혁신제품에 선정되며 세계인의 주목을 받았다.

현재까지도 20% 를 넘나드는 높은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1인 가구가 점차 늘어나면서 간편한 가공식품을 만들고 있는 식품업계에선 편의식 햇반의 매출성장과 비결을 놓칠 수 없는 상황이다.

불황에 가장 민감한 의류업계지만 유니클로의 히트텍은 남다르다. 발열 내의의 대명사로 매출 증가를 이끌어내고 있기 때문. 유니클로는 지난해 11월 국내 동일점포 매출이 2011년보다 13.7% 늘었다. 히트텍의 판매 증가에 힘입어 발열내의를 표방하는 아류 제품들이 앞다퉈 나오기도했다.

유통업계 관계자는 "시장경쟁이 치열해지는 상황에서 소비자들이 제품력과 가격 경쟁력을 갖춘 제품을 구분하기 위해 시장을 선도하는 대명사 브랜드들을 선호하는 경향이 짙어진다"면서 "이런 소비자들의 욕구를 만족시키기 위해선 다양한 마케팅이 브랜드를 선택하는 포인트"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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