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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자동차산업협회(회장 권영수)는 10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호텔에서 ‘제10회 자동차의 날’ 기념식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재홍 산업부 차관, 권영수 자동차산업협회장, 설영흥 현대차 부회장, 이삼웅 기아차 사장, 조건도 한국지엠 부사장, 프랑수아 프로보 르노삼성차 사장, 최종식 쌍용차 부사장, 신달석 자동차산업협동조합 이사장, 허경 자동차부품연구원장, 이영섭 자동차부품산업진흥재단 이사장 등 업계 대표와 유관기관, 학계 등 주요 인사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대히 치뤄졌다.
이날 이재구 태진정공 회장이 은탑산업훈장, 설영흥 현대차 부회장이 동탑산업훈장, 한진철 삼성공업 사장이 철탑산업훈장, 문우길 영신금속공업 전무가 석탑산업훈장 등 총 35명이 유공자 포상을 받았다.
김재홍 차관은 축사를 통해 어려운 경제여건 속에서도 글로벌 생산 820만대, 수출 718억달러 달성으로 세계 빅5의 위상에 기여한 관계자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김 차관은 이어 자동차업계가 과감한 R&D 투자를 통해 기술력 향상과 글로벌환경-안전 규제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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