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카드 노동조합이 차기 사장으로 내정된 위성호 신한은행 부행장에 대해 반대 의사를 밝히고, 출근저지를 위한 단체행동까지 전개하기로 했다.
신한카드 노조는 24일 성명서를 내고 "23일 오후 개최된 자회사경영관리위원회의 부사장 선임은 1등 회사의 자존심을 짓밟는 인사테러"라고 밝혔다.
노조는 “위성호 신한은행 부행장의 부사장 선임을 철회하라“며 ”현재 사장의 임기가 끝나지 않은 상태에서 차기 사장 내정자를 미리 보낸다는 것은 현 사장을 무시하는 행위로 결코 용납할 수 없다“고 반발했다.
이어 "자경위는 위성호 부행장의 부사장 선임을 즉각 철회하라"며 "신한카드 차기 CEO는 정상적인 절차와 방식을 통해 선임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또한 "위 부행장은 2010년 신한사태의 책임이 있는 인물 중 한 명"이라며 "이는 신한카드의 자존심을 짓밟는 인사"라고 말했다.
위 부사장의 경우 ‘신한사태’ 당시 지주회사 부사장으로 라흥찬 전 신한금융 회장 라인으로 분류되는 인물이다.
노조 측은 이재우 신한카드 사장이 오는 8월 임기 만료를 앞두고 있어 위 부사장이 차기 사장에 선임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고 있다.
노조 관계자는 “지주사 계열사 인사가 지주사 회장 입김에서 자유로울 수 없는 구조 자체가 문제다.
이러한 문제를 국회나 금융감독당국에 적극 어필할 예정”이라며 “다음주부터 사무실을 봉쇄하는 방식으로 출근저지 운동을 추진하는 한편 계열사 노조와 연대를 통해 투쟁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위성호 신임 부사장은 서울고등학교와 고려대 경제학과를 졸업했으며 지난 1985년 신한은행에 입행한 이후 신한은행 과천지점장, 강남PB센터장, PB사업부장, 신한금융지주 경영관리담당 상무, 신한금융지주 부사장, 신한은행 부행장 등을 역임했다.
신한카드 노조는 24일 성명서를 내고 "23일 오후 개최된 자회사경영관리위원회의 부사장 선임은 1등 회사의 자존심을 짓밟는 인사테러"라고 밝혔다.
노조는 “위성호 신한은행 부행장의 부사장 선임을 철회하라“며 ”현재 사장의 임기가 끝나지 않은 상태에서 차기 사장 내정자를 미리 보낸다는 것은 현 사장을 무시하는 행위로 결코 용납할 수 없다“고 반발했다.
이어 "자경위는 위성호 부행장의 부사장 선임을 즉각 철회하라"며 "신한카드 차기 CEO는 정상적인 절차와 방식을 통해 선임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또한 "위 부행장은 2010년 신한사태의 책임이 있는 인물 중 한 명"이라며 "이는 신한카드의 자존심을 짓밟는 인사"라고 말했다.
위 부사장의 경우 ‘신한사태’ 당시 지주회사 부사장으로 라흥찬 전 신한금융 회장 라인으로 분류되는 인물이다.
노조 측은 이재우 신한카드 사장이 오는 8월 임기 만료를 앞두고 있어 위 부사장이 차기 사장에 선임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고 있다.
노조 관계자는 “지주사 계열사 인사가 지주사 회장 입김에서 자유로울 수 없는 구조 자체가 문제다.
이러한 문제를 국회나 금융감독당국에 적극 어필할 예정”이라며 “다음주부터 사무실을 봉쇄하는 방식으로 출근저지 운동을 추진하는 한편 계열사 노조와 연대를 통해 투쟁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위성호 신임 부사장은 서울고등학교와 고려대 경제학과를 졸업했으며 지난 1985년 신한은행에 입행한 이후 신한은행 과천지점장, 강남PB센터장, PB사업부장, 신한금융지주 경영관리담당 상무, 신한금융지주 부사장, 신한은행 부행장 등을 역임했다.
저작권자 © 파이낸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