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금융지주 임원도 재신임 묻는다
우리금융지주 임원도 재신임 묻는다
  • 김상호 기자
  • 승인 2013.06.10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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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까지 ‘일괄사표’ 제출…조직과 인력 슬림화 박차
▲우리금융은 현재 지주사 내 17개 부서 중 6~7개 부서를 통폐합해 10개 안팎으로 축소하고, 지주사 인력도 현 150여명에서 100명 수준으로 줄일 것으로 알려졌다.

우리은행에 이어 우리금융지주 임원 18명이 이번주 안에 일괄 사표를 제출할 것으로 보인다.

10일 금융계에 따르면 우리금융지주 임원 18명은 이순우 우리금융지주 회장 내정자 겸 우리은행장의 취임식 전날인 오는 13일까지 사표를 내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일괄사표 대상은 부사장 4명, 전무 1명, 상무 2명 등 7명과 상무대우 11명이다.

앞서 우리은행은 수석부행장을 포함한 부행장 11명과 상무 11명 등 본점에 근무하는 본부장(대우)급 이상 임원 30여명이 지난 5일 일괄 사표를 제출했다.

우리금융 관계자는 “이 내정자에게 인사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관행적으로 일괄사표를 받는 것”이라며 “이중에서 선별적으로 재신임 절차에 들어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우리금융은 지주사 규모에 비해 인력이 많다는 지적에 따라 조직과 인력을 줄이는 방안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우리금융은 현재 지주사 내 17개 부서 중 6~7개 부서를 통폐합해 10개 안팎으로 축소하고, 지주사 인력도 현 150여명에서 100명 수준으로 줄일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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