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윤식 한화손보 신임 대표이사.

한화손해보험은 21일 서울 서소문동 본사에서 정기주주총회를 열어 동부화재 출신의 박윤식 한화손보 부사장을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

박 신임 대표는 동부화재 출신으로 지난 3월 한화손보에 영입됐으며, 다국적 컨설팅 전문업체인 아서 앤더슨 코리아 이사와 PWC코리아 상무, 캡제미니언스트영 컨설팅 상무 등을 거쳤다.

박 대표는 회사 전 부문에 걸친 경영혁신 활동을 통해 경쟁력을 강화하고 고객중심의 새로운 가치를 창출할 적임자로 평가받아 신임 대표로 선임됐다.

전임 박석희 사장은 내년 4월까지 임기가 남아 있지만, 최근 실적 부진 등에 대해 책임을 지고 사임했다.

한편 이날 한화손해보험은 김수욱 서울대 경영대학 교수를 사외이사로 신규 선임했다. 김수욱 교수는 현재 기획재정부 정부투자기관 경영평가 위원, NHN 사외이사로도 활동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