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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호텔(대표 송용덕)이 한국표준협회가 인증한 2013년 KS-SQI(한국서비스품질지수) 호텔 부문에서 85.1점으로 1위를 차지했다. 전 산업군을 통틀어서는 서울성모병원(87.3점), 삼성서울병원(85.7점)에 이어 3위에 올랐다.
KS-SQI는 2000년 한국표준협회와 서울대 경영연구소가 공동 개발한 서비스 품질평가 모델로 국내 서비스기업의 제품 및 서비스에 대한 고객만족도를 나타내는 종합지표다.
지난해에는 싱가포르 서비스품질평가 모델로 채택돼 해외에 수출되기도 했으며, 호텔 부문은 서울 소재 특급호텔 브랜드가 대상이 됐다.
한국표준협회는 27일 롯데호텔서울 크리스탈볼룸에서 KS-SQI 인증 수여식을 갖고 업종별 1위 기업에 대해 상패와 인증서를 수여했다. 호텔 부문에서는 롯데호텔에 이어, 힐튼호텔(84.6점)과 조선호텔(84.5점)이 뒤를 이었다.
롯데호텔의 이번 수상은 서비스 질 개선을 최우선으로 두고 유능한 호텔리어 발굴을 위한 맞춤형 인사교육제도를 개발하고 자체 경진대회를 통한 자기계발 및 동기부여 기회를 적극 제공했다는 점이 높이 평가됐다.
송용덕 롯데호텔 대표는 “롯데호텔은 명실공히 서비스 품질 측면에서 우리나라 최고의 호텔로서 인정받고 있다”며, “이번 KS-SQI 인증을 글로벌 리딩 호텔그룹으로 도약하는 초석으로 삼겠다”고 밝혔다.
한편 롯데호텔은 지난해 세계적 권위의 여행지인 비즈니스 트래블러, 글로벌 트래블러, 콘데 나스트 트래블러로부터 잇따라 대한민국 1위 호텔로 선정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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