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 52.5%, 여름방학 계획 1순위 ‘아르바이트’
대학생 52.5%, 여름방학 계획 1순위 ‘아르바이트’
  • 정은실 기자
  • 승인 2013.07.05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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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여름방학 대학생들의 절반은 아르바이트에 가장 많은 시간을 할애하고, 사교육비보다는 여름휴가비용을 조금 더 지출하게 될 전망이다.

아르바이트 전문포털 알바천국이 여름방학을 맞은 전국 대학생 1,805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름방학 계획과 아르바이트’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이번 여름방학에 가장 많은 시간을 투자할 분야로 절반이 넘는 52.5%가 ‘아르바이트’를 1순위로 꼽았다.

이어 ‘토익’(11.2%), ‘자격증’(8.5%), ‘취업준비’(8.1%) 등 스펙 관리에 가장 많은 시간을 할애하겠다는 응답이 이어졌고, ‘여행’(7.5%), ‘취미활동’(4.2%), ‘방학만큼은 놀아야 한다’(3.3%), ‘인턴십’(2.4%), ‘사회봉사’(1.2%), ‘공모전’(1.1%) 순이었다.

특히 저학년일수록 ‘아르바이트’에 투자하겠다는 응답이 높았고 고학년으로 갈수록 ‘취업준비’에 투자하겠다는 응답이 높았다. ‘아르바이트’는 1학년(64.3%)이 4학년(28.4%)보다 2.3배, ‘취업준비’는 4학년(24.1%)이 1학년(3.6%)보다 6.7배나 많았다. 특히 4학년은 ‘아르바이트’(28.4%)와 ‘취업준비(24.1%)’가 거의 대등한 응답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또 방학 지출계획을 살펴보면 대학생들은 이번 여름방학 휴가비용으로 평균 ‘24만 8천원’을 쓸 예정인 것으로 나타났다.

지출 분포로는 ‘10만원~20만원 미만’이 29.8%로 가장 많았고, ‘10만원 미만’(28%),‘ 20만원~30만원 미만’(19.6%), ‘30만원~50만원 미만’(11.5%), ‘’50만원~100만원 미만‘(6.5%)순이었다. 여름휴가비로 ’100만원 이상의 목돈을 지출하겠다는 대학생도 4.6% 있었다.

반면 사교육비 지출 계획은 평균 ‘18만 6천원’으로 여름휴가비용보다 6만 1천원 더 적었다. 1학년(15만 5천원)과 2학년(18만 4천원)보다 3학년(20만 2천원)과 4학년(26만 5천원)으로 갈수록 큰 폭으로 비용이 상승해 방학을 맞은 고학년들의 취업 부담을 반영했다.

지출 분포를 살펴보면 ‘10만원 미만’이 46.7%로 절반 가량 차지했고 ‘10만원~20만원 미만’(22%), ‘20만원~30만원 미만’(14.5%), ‘30만원~50만원 미만’(10.4%), ‘50만원~100만원 미만’(4.4%), ‘100만원 이상’(1.9%) 순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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