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임 부총재보에 서영경 부장, 허재성 원장
한국은행은 15일 김중수 총재가 부총재보에 서영경(50) 금융시장부장과 허재성(55) 인재개발원장을 각각 공석인 부총재보로 임명했다고 밝혔다.
보수적인 한은에서 여성이 임원에 임명된 것은 창립 63년만에 처음이다.
서영경 부총재보는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외환부문의 거시건전성 정책체계, 자본이동 안정화 방안 모색과 통화정책과 거시건전성 정책 수립 관련 조사연구를 주도적으로 수행해왔다.
또 금융시장으로서 제2금융권을 포함한 금융시장의 현안과 불안요인에 대해 시의성 있고, 정확한 분석과 정책시행을 통해 통화신용정책 수립과 금융안정 책무 수행에 기여했다.
서 부총재보는 경제학박사로서 영어구사능력이 뛰어나 국제회의 등에서 우리나라의 입장을 대변하고 위상을 제고하는데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서 부총재보는 지난해 말 2급 승진 2년 만에 1급으로 승진한 뒤 반년 만에 임원으로 발탁된 데 이어 부총재보로 전격 기용된 것이다. 한은 내부에서 파격 인사란 평가가 나온다.
서 부총재보는 앞으로 조사국과 경제통계국 등을 담당하게 된다.
서 부총재보는 한은 60년사에 ‘최초’라는 기록을 여러 번 남긴 주인공이다. 기준금리를 결정하는 통화정책방향 결정 회의에 배석한 첫 여성이며 홍일점이다. 회의에 참석하는 20여명 중 유일하다.
서 부총재보는 창문여고와 서울대 경제학과 82학번으로 1988년 한은에 입행한 뒤 미국 조지워싱턴 대학에서 경제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허재성 부총재보는 금융통화위원회실과 금융결제국을 거친 뒤 지난 2011년부터 신설부서인 인재개발원장을 맡았다. 직원들의 직무역량을 향상시키는데 기여했다고 한은은 설명했다.
허 부총재보는 조사분야 전문가로 서 부총재와 마찬가지로 김 총재의 두터운 신임을 받아온 것으로 잘 알려져 있다.
통화신용정책과 경영관리 분야에서 역량을 발휘해왔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허 부총재보는 향후 인재개발원과 커뮤니케이션국을 담당할 계획이다.
허 부총재보는 서울고와 연세대를 졸업했다. 1984년 한은에 입행한 뒤 금융통화위원회실 팀장, 금융결제국 부국장 등을 지냈고, 인재개발원장으로 발탁된 이후 직원들의 직무역량 향상을 위해 글로벌 연수 프로그램을 만들고 경력개발제도(BOK E-CDP)를 새로 구축하는 성과를 냈다.
보수적인 한은에서 여성이 임원에 임명된 것은 창립 63년만에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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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금융시장으로서 제2금융권을 포함한 금융시장의 현안과 불안요인에 대해 시의성 있고, 정확한 분석과 정책시행을 통해 통화신용정책 수립과 금융안정 책무 수행에 기여했다.
서 부총재보는 경제학박사로서 영어구사능력이 뛰어나 국제회의 등에서 우리나라의 입장을 대변하고 위상을 제고하는데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서 부총재보는 지난해 말 2급 승진 2년 만에 1급으로 승진한 뒤 반년 만에 임원으로 발탁된 데 이어 부총재보로 전격 기용된 것이다. 한은 내부에서 파격 인사란 평가가 나온다.
서 부총재보는 앞으로 조사국과 경제통계국 등을 담당하게 된다.
서 부총재보는 한은 60년사에 ‘최초’라는 기록을 여러 번 남긴 주인공이다. 기준금리를 결정하는 통화정책방향 결정 회의에 배석한 첫 여성이며 홍일점이다. 회의에 참석하는 20여명 중 유일하다.
서 부총재보는 창문여고와 서울대 경제학과 82학번으로 1988년 한은에 입행한 뒤 미국 조지워싱턴 대학에서 경제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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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 부총재보는 조사분야 전문가로 서 부총재와 마찬가지로 김 총재의 두터운 신임을 받아온 것으로 잘 알려져 있다.
통화신용정책과 경영관리 분야에서 역량을 발휘해왔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허 부총재보는 향후 인재개발원과 커뮤니케이션국을 담당할 계획이다.
허 부총재보는 서울고와 연세대를 졸업했다. 1984년 한은에 입행한 뒤 금융통화위원회실 팀장, 금융결제국 부국장 등을 지냈고, 인재개발원장으로 발탁된 이후 직원들의 직무역량 향상을 위해 글로벌 연수 프로그램을 만들고 경력개발제도(BOK E-CDP)를 새로 구축하는 성과를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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