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중국 모바일 TV폰 에메랄드 출시
삼성전자, 중국 모바일 TV폰 에메랄드 출시
  • 박광원 기자
  • 승인 2009.05.18 11:3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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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중국 3세대 이동통신기술(td-hsdpa)와 모바일tv를 동시에 지원하는 휴대폰을 선보이며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중국 3세대(3g) 시장 공략에 나선다.

삼성전자는 18일 td-hsdpa와 중국 모바일 tv 서비스를 동시에 사용할 수 있는 에메랄드(gt-i6320c)를 출시한다.

td-hsdpa는 중국의 독자적인 3g 이동통신인 기술인 td-scdma 보다 7배 빠른 2.8mbps 속도로 동영상과 대용량 파일 등 전송이 가능해 다양한 멀티미디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cmmb는 현재 중국 내 150개 도시에서 서비스 되는 중국 모바일 tv표준 기술로 삼성전자는 td-hsdpa와 cmmb를 동시에 지원하는 휴대폰인 에머랄드를 선보이게 된것이다.

삼성전자는 이로써 5월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중국 3g 시장에서 기술력과 제품력에서 확고한 우위를 확보하면서 시장 주도권 확보의 유리한 고지를 마련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4월 업계 최초로 td-scdma를 기반으로 한 sgh-l288 휴대폰을 출시한 데 이어 6월에는 윈도우 모바일 기반의 sgh-i688을 선보인 바 있다,

2003년부터 중국에 통신연구소를 설립, td-scdma 기술 개발을 주도해온 삼성전자의 앞선 기술력을 인정해 중국 정부는 지난해 베이징올림픽 기간 중 삼성전자의 l288 휴대폰을 운영위원과 vip 공식폰으로 지정했다.

또, 5월초 중국 광저우에서 열린 삼성전자의 3g 제품 런칭 행사에 3일간 4만명이 넘는 인파가 몰려 삼성전자의 td-scdma 휴대폰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여 줬다.

이 행사는 상하이, 베이징 등에서 계속된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중국 3g 시장 선점을 위해 다양한 라인업과 휴대폰과 차별화된 마케팅을 통해 중국 내 3g 휴대폰 선도 업체로의 위상을 확고히 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cmmb [ china mobile multimedia broadcasting ]

중국 정부가 자체 개발한 휴대 이동 방송 기술. 중국 내 영화·방송 산업을 관장하고 있는 광전총국의 주도하에 개발된 방송 기술로, 광전총국 산하 기관인 방송과학원이 개발해 표준 기술로 인정받았다. 2.5ghz주파수 대역에서 초당 25mbps의전송 속도를 지원한다. tv 채널 20개와 라디오 채널 30개를 방송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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