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자산신탁, Issuer Rating 신용등급 A-(안정적)평가
한국자산신탁, Issuer Rating 신용등급 A-(안정적)평가
  • 조경화 기자
  • 승인 2013.08.05 0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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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신용평가는 7월 29일 한국자산신탁(이하 ‘동사’)의 Issuer Rating (원화 및 외화 기준) 신용등급을 A-(안정적)으로 신규 평가했다.

양호한 시장지위, 안정적인 이익창출, 재무적 완충력 등을 고려할 때, 동사의 중기 등급전망은 안정적이다.

동사는 2001년 3월에 한국자산관리공사의 100% 자회사로 설립된 부동산신탁사이다. 2010년 3월에 한국자산관리공사의 지분 매각으로 최대주주가 부동산개발업체인 ㈜MDM으로 변경되었으며 2013년 3월 말 총자산은 2,225억원, 자기자본은 1,275억원 수준이다.

부동산 시장 침체 지속과 신규업체 시장 진입에 따른 업계 내 경쟁 심화에도 불구하고 동사는 관리형토지신탁 중심의 안정적인 신탁사업 포트폴리오, 선별적 수주, 안정적인 수익구조를 바탕으로 흑자기조를 지속적으로 유지해 왔다.

과거 자산건전성은 다소 열위하였지만 부실자산의 적극적인 회수, 부실 양수사업의 과감한 정리 등을 통하여 건전성이 개선되고 있으며, 계열사 지분을 제외한 유가증권 규모, 미사용 Credit Line, 낮은 레버리지비율 등을 감안할 때 동사의 유동성 위험은 낮은 것으로 판단된다.

동사는 관리형토지신탁 부문에서의 우수한 시장지위, 안정적인 수익구조 등을 감안 할 때, 경상적인 이익창출능력은 일정 수준 유지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다만, 차입형토지신탁 사업규모가 늘어나면서 향후 이익변동성은 과거보다는 다소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2013년 들어 신규 토지신탁 사업의 진행에 따라 신탁계정대 금액이 큰 폭으로 증가하여 2013년 3월 말 고정이하자산 비중이 상승하였으며, 충당금 적립률도 낮은 수준이다. 그러나 고정이하자산 대비 충당금과 자기자본의 합산 비율이 314.8%로 자기자본을 감안한 위험완충력은 양호한 것으로 판단된다.

동사의 레버리지비율과 부채비율은 2007년 말 2.2배 및 116%에서 지속적인 부실 사업장 정리에 따른 수익성 개선, 이익창출 등을 통하여 2011년 말 1.4배 및 44.7%까지 하락하였다.

이후 단기차입금의 증가로 2013년 3월 말 레버리지비율과 자기자본비율이 1.7배 및 74.5%로 다소 저하되었지만 여전히 우수한 수준을 나타내고 있다. 토지신탁사업의 부실위험이 일부 존재하나, 이익창출능력, 차입금 규모 등을 감안할때 양호한 수준의 자본적정성을 유지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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