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주회사 내 기존 10개부서 8개로 축소, 미래성장 전략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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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S금융지주는 성세환 회장이 14일 부산은행 본점에서 열린 임시주총에서 회장선임 안건에 관한 최종 승인을 받고 공식 취임했다고 밝혔다.
성 신임 회장은 앞으로 3년간 부산은행장을 겸직하면서 우리금융 매각 건 등 현안들을 풀어갈 예정이다.
이날 성 회장은 취임사에서 2020년까지 국내 5위, 아시아 50위의 글로벌 금융그룹으로 도약한다는 그룹의 목표를 강조했다.
선결과제로는 △그룹 미래성장동력 적극 확보 △지주사 강점을 활용한 효율적인 경영체계 구축 △인재육성을 위한 투자확대 등을 제시했다.
1979년 부산은행 행원으로 입행한 성 신임 대표이사는 2007년 부산은행 부행장보 2008년 부행장, 2011년 BS금융지주 부사장, 2012년 부산은행 은행장 등을 역임한 바 있다.
이날 성 회장 취임과 함께 일부 조직개편도 이뤄졌다.
지주회사 내 기존 10개 부서를 8개로 축소하고, 미래성장 전략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전담부서도 신설했다.
한편 이날 오전에는 이장호 전 회장이 40년 동안 몸담았던 그룹을 떠나는 퇴임식이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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