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국제공항공, 공공기관 직원 평균 보수 가장 많은 곳으로
인천국제공항공, 공공기관 직원 평균 보수 가장 많은 곳으로
  • 정은실 기자
  • 승인 2013.09.21 2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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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기관 경영정보 시스템 알리오에 따르면, 국토교통부 산하 공공기관 가운데 직원 평균 보수가 가장 많은 곳이 인천국제공항공사였다.

지난해 인천국제공항공사 직원 평균 보수는 8583만원을 기록했다.국토부 산하 공공기관 가운데 가장 많고, 전체 공공기관 평균 보수 6200만원보다도 2400만원가량 많다.

기본급은 5121만원이지만, 수당(985만원), 급여성 복리후생비(370만원), 경영평가 성과급(983만원), 성과상여금(1122만원) 등 추가로 받는 돈이 기본급의 절반을 웃돌았다.

국토부 산하 공공기관 중에 ‘빅4’로 불리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 한국철도공사(코레일), 한국도로공사, 한국수자원공사는 이보다 적었다.

한국도로공사와 한국수자원공사 직원 평균 보수가 각각 7283만원, 7277만원으로 7000만원대를 기록했다.

LH와 코레일 직원 평균 보수는 6574만원, 6304만원으로 6000만원대를 기록하는데 그쳤다.신입사원 초임도 인천국제공항공사가 가장 많았다.

지난해 인천국제공항공사 신입사원 초임은 4007만원으로 국토부 산하 공공기관 가운데 유일하게 신입사원 초임이 4000만원을 넘었다.

그 다음으로는 대한주택보증(3487만원), 한국감정원(3298만원), 한국공항공사(3190만원), 한국수자원공사(3001만원), 한국철도시설공단(3089만원) 등이 신입사원 초임이 3000만원을 넘었다.
국토부 공공기관 직원 평균연봉./알리오 제공
▲ 국토부 공공기관 직원 평균연봉./알리오 제공

공공기관장 연봉은 한국공항공사가 1등이었다. 한국공항공사 사장의 지난해 연봉은 3억2418만원에 이른다.

국토부 산하 공공기관 가운데 유일하게 사장 연봉이 3억원을 넘었다.
기본급이 1억990만원, 경영평가 성과급이 2억1428만원에 이르렀다.

한국공항공사 다음으로는 인천국제공항공사(2억9867만원), 한국감정원(2억9421만원), 한국도로공사(2억6276만원), 한국수자원공사(2억6259만원)의 순으로 사장 연봉이 높았다.

지난해 공공기관장 평균 연봉은 1억6000만원 정도.

국토부 주요 공공기관 사장 연봉은 대부분 전체 공공기관 사장 평균 연봉을 훌쩍 웃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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