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 인도네시아 양국 재무장관과 중앙은행 총재들은 IMF/WB 총회 기간 중인 10.12일 오전(워싱턴 현지시간)에 회동하여 양자 통화스왑을 체결하기로 합의했다.
이에 따라 양국 중앙은행은 한국 원화와 인도네시아 루피아화를 교환하는 자국통화표시 양자 통화스왑 협정을 조속한 시일 내에 체결할 계획이다.
규모는 최대 10.7조원/115조루피아(USD100억 상당)이며, 만기는 3년으로 양측의 합의에 따라 연장 가능하다.
금번 통화스왑은 양국간 무역을 촉진하며, 금융협력을 보다 강화하는 등 양국의 상호 이익을 증진시키기 위한 것이다.
양측은 최근 세계경제의 불확실성이 심화되고 있는 가운데, 금번 통화스왑이 역내 금융시장을 안정시키고, 양국간 경제·금융협력을 강화해 나가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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