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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인도법인은 17일(현지시간) 첸나이 제2공장에서 정태인 인도 한국대사관 총영사, 서보신 인도법인장 전무(사진 왼쪽), 샤루칸 현대차 홍보대사, 언론인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식을 가졌다.
1998년부터 현지 생산을 시작한 현대차는 인도 내수용 308만대, 수출용 192만대 등 총 500만대 생산을 넘어섰다. 이는 미국, 중국, 체코, 터키, 인도, 러시아, 브라질 7개 지역의 해외공장 중 최초로 달성한 기록이다.
현대차는 지금까지 상트로, i10, i20 등 경소형차 위주로 생산해 왔으나, 2011년 이후 투입된 베르나(엑센트)와 엘란트라(아반떼) 등 중소형급 출시 후 해당 차급 1위 자리를 꾸준히 유지하고 있다.
특히 인도공장 전체 생산의 40% 가량을 수출하는 동시에 인도 자동차 수출의 46%를 차지하며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서보신 인도법인장은 기념식에서 “오늘이 있기까지 현대차를 신뢰해준 인도 고객과 직원들, 협력사, 딜러들에게 감사를 표한다”며 “앞으로도 철저한 품질관리와 지속적인 투자로 고객 신뢰에 보답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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