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북미 평판TV 시장 '나홀로 독주'
삼성전자, 북미 평판TV 시장 '나홀로 독주'
  • 박상대 기자
  • 승인 2013.10.30 17:4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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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분기 점유율, 경쟁사들 총합보다 2.3% 포인트 우위
▲ CES2013에서 삼성전자의 제품을 살펴 보고 있는 관람객.

삼성전자가 3분기 북미 평판TV 시장에서 역대 최고의 실적을 기록했다.

시장조사기관 NPD디스플레이서치에 따르면 삼성은 북미 평판TV 시장에서 금액 기준으로 지난해 같은기간보다 2.3% 포인트 상승한 33.5%의 점유율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런 실적은 역대 분기별 시장점유율 중 최고로 2~4위 업체의 점유율 합한 33.3%보다 우위에 있는 수치다.

평판TV 외에도 LCD·LED·스마트·3D·PDP TV 전부문에서 모두 2위 업체와 10% 포인트 이상의 큰 격차를 유지하고 있다.

이같은 실적의 배경은 60형 이상 초대형 제품과 7080시리즈 등 프리미엄 라인업의 판매 확대가 주효한 것으로 보인다.

또한 지속적으로 시장이 늘어나고 있는 2000달러 이상의 프리미엄TV 시장에서의 매출 점유율은 58.1%를 기록하며 독주를 이어가고 있다.

스마트·3D·PDP TV부문에서도 39.6%·50.2%·55.1%의 매출 점유율을 각각 기록하며 경쟁사를 압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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