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양호 회장 ‘LA경제발전’ 공로상 수상
조양호 회장 ‘LA경제발전’ 공로상 수상
  • 김상호 기자
  • 승인 2013.11.16 15:5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왼쪽)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은 미국 로스앤젤레스(LA) 경제발전 공로로 14일(현지시간) 비버리힐튼LA에서 지역 경제단체인 LA경제개발위원회(LAEDC)주최로 열린 ‘에디 어워드’시상식에서 제18회 수상자로 선정됐다.

조 회장은 “40여년 전 대한항공이 서울~LA 항공노선을 개설 이후 LA는 아시아와 미국 간 경제·교육·문화 교류의 중심지가 됐다”면서 “앞으로도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주요한 역할을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조 회장은 한진그룹이 미국 로스앤젤레스(LA)에서 펼치고 있는 다양한 경제 활동이 지역사회 발전에 큰 기여를 하고 있다는 점을 인정받아 수상하게 됐다.
LAEDC은 LA지역 경제 발전을 도모하고자 설립된 기관으로 경제 및 정책 등의 자문 역할을 주로 수행하며, 지역 경제 발전에 큰 기여를 한 인사 및 기관을 선정해 매년 수상한다.

역대 매직 존슨 프로야구 LA다저스 구단주, 월드디즈니 컴퍼니, 보잉사 등이 수상한 바 있으며, 올해는 조 회장과 함께 남가주대(USC), 로켓·우주체 부품 제작사인 스페이스X사 등이 영예를 나눴다.

대한항공은 미국 내 최대 아시아 항공사로서 미주지역본부를 LA에 두고 있으며, 한진해운은 LA 항구를 기점으로 물류 수송을 하고 있다.

특히 대한항공이 LA 금융 중심지에서 진행하고 있는 윌셔그랜드호텔 신축 프로젝트는 10억달러 이상이 투입되며, 공사 기간에는 1만1000여개 일자리 및 8000만 달러의 세수효과를, 완공 후에는 1700여개의 일자리 및 LA시에 매년 1600만 달러 이상의 세수 증대 효과를 발생시켜 지역 경제를 활성화 하는데도 큰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한진그룹 관계자는 “대한항공과 한진해운 등이 LA지역에서 연간 15억달러의 경제효과, 4만7000여명의 고용효과를 창출하고 있는 점 등을 인정해 준 것”이라고 말했다.

조양호 회장은 LA지역 사회에 기여한 공로로 지난 2012년 5월에는 LA 지역 오피니언 리더들의 모임인 센트럴 시티 어소시에이션이 주최하는 ‘트레져스 오브 L.A. 어워즈’시상식에서 올해의 수상자로 선정된 바 있다.

또 지난해 3월에는 미국 비영리 단체인 ‘아시아 소사이어티’ 서던 캘리포니아 센터로부터 ‘2012년 아시안 비즈니스 리더’ 상을 수상하는 등 미국 LA지역 사회에서 주요 경제인으로 명성을 높이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서울특별시 마포구 합정동 386-12 금성빌딩 2층
  • 대표전화 : 02-333-0807
  • 팩스 : 02-333-0817
  • 법인명 : (주)파이낸셜신문
  • 제호 : 파이낸셜신문
  • 주간신문   
  • 등록번호 : 서울 다 08228
  • 등록일자 : 2009-4-10
  • 발행일자 : 2009-4-10
  • 간별 : 주간  
  • /  인터넷신문
  •   등록번호 : 서울 아 00825
  • 등록일자 : 2009-03-25
  • 발행일자 : 2009-03-25
  • 간별 : 인터넷신문
  • 발행 · 편집인 : 박광원
  • 편집국장 : 임권택
  • 전략기획마케팅 국장 : 심용섭
  • 청소년보호책임자 : 임권택
  • Email : news@efnews.co.kr
  • 편집위원 : 신성대
  • 파이낸셜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파이낸셜신문. All rights reserved.
인터넷신문위원회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