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파이낸셜,무보증회사채 신용등급 AA-(안정적)평가
우리파이낸셜,무보증회사채 신용등급 AA-(안정적)평가
  • 조경화 기자
  • 승인 2013.11.20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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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신용평가는 11월 19일 우리파이낸셜(이하 ‘동사’)의 발행예정인 제269회 무보증회사채 신용등급을 AA-(안정적)으로 평가했다.

안정적인 자산포트폴리오와 양호한 수익창출능력, 우리금융그룹의 영업적·재무적 지원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할 때, 동사의 중기 등급전망은 안정적이다.

동사는 1989년 한미캐피탈㈜로 설립되었으며, 2007년 우리금융지주㈜에 인수되면서 우리파이낸셜㈜로 사명을 변경하였다. 거래소 상장업체로 2013년 9월 말 우리금융지주㈜가 52.0%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기업금융을 축소하고 자동차할부와 개인신용대출 등 소비자금융을 중심으로 영업자산을 축적하고 있다. 자산이 빠르게 성장하면서 영업이익이 양호한 증가세를 보이고 있으며 자산의 건전성 또한 안정적이다.

우리금융그룹과의 연계영업이 꾸준히 확대되면서 모집비용 감소와 대손율 하락 등이 수익성 향상에 기여하였으며, 금융상품의 교차판매와 공동 마케팅, 영업채널의 공유 등을 통해 사업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안정적인 수익창출을 바탕으로 우수한 원리금지급능력을 유지할 수 있을 전망이다.

차주와 시공사의 워크아웃 편입 등으로 일부 부동산 PF와 기업대출의 회수가 지연되면서 2010년 중 자산건전성 지표가 다소 저하되었으나, 대손상각과 채권매각 등으로 부실여신을 정리함에 따라 2013년 9월 말 연체율(1M+)과 고정이하비율은 각각 2.4%와 2.7%로 안정되었다. 상대적으로 대손위험이 낮은 자동차금융의 비중이 높고 개인금융에 대해서는 직접영업확대를 통해 리스크관리를 강화하고 있으므로, 대손위험의 통제가 가능할 것으로 판단된다.

저위험자산 중심의 포트폴리오 조정으로 운용수익률이 하락하고 있으나, 작년 하반기 이후 기준금리 인하와 금융시장 유동성 확대에 힘입어 차입금리 또한 전반적인 하락세를 보이면서 이자마진율은 5~6% 내외에서 등락하는 양상이다. 대손비용에 따라 수익구조에 다소간의 변동성이 나타나고는 있지만, 기업금융과 PF대출, 일부 주택담보대출의 부실정리가 대부분 마무리되어 추가 대손 부담이 크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안정적인 수익구조를 유지할 수 있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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