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투자증권,무보증회사채 신용등급 AA+(안정적)평가
우리투자증권,무보증회사채 신용등급 AA+(안정적)평가
  • 조경화 기자
  • 승인 2013.12.04 1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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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신용평가는 12월 4일 우리투자증권(이하 ‘동사’)의 발행예정인 제54회 무보증회사채 신용등급을 AA+(안정적)으로 평가했다.

증권업 특성상 실적의 부침이 있을 수 있으나, 다원화된 사업포트폴리오, 양호한 자산건전성, 우리금융그룹 계열사로서 우수한 재무적 탄력성 등을 감안할 때, 동사의 중기 등급전망은 안정적이다.

구 LG투자증권으로 설립되어 2004년 12월 우리금융지주의 계열사로 편입된 동사는 우리금융그룹(보통주 기준 지분율 37.9%) 계열 상장 금융투자회사이다.

동사는 자체 지점망과 우리금융그룹 계열사의 영업네트워크를 활용하여 위탁영업, 자산관리 및 IB 부문에서 상위권 시장지위를 확보하고 있는 등 다원화된 사업포트폴리오를 통해 사업안정성을 유지하고 있다.

최근 증권업 시장환경 침체로 인해 동사의 영업실적이 다소 저하되는 모습을 보이고 있으나, 다변화된 수익구조 및 각 영업 부문에서의 높은 시장지위를 감안할 때 동사는 일정한 수준의 수익안정성을 지속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동사의 대출자산이 신용공여금 위주로 구성되어 있어 부실화 가능성은 낮으며, 국공채 등 안전자산 비중이 높은 운용자산의 특성과 함께 2011년 유상증자 이후 500%를 상회하는 영업용순자본비율(NCR)을 유지하고 있는 점 등을 감안할 때 우수한 재무적 안정성을 확보하고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

위탁거래량 감소 등 증권업종에 불리한 영업환경이 지속되는 점을 감안할 때 수수료수익 규모 저하는 불가피할 것으로 보이나, 우수한 시장지위, 수익구조, 광범위한 영업망 및 우수한 고객기반 등을 감안할 때 일정 수준의 이익창출은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자본시장의 불확실성으로 인해 주식거래량을 중심으로 수탁거래 규모가 본격적으로 회복되고 있지 않으며 최근 해외 주요국들의 출구전략에 따른 영향으로 국내채권 금리의 변동성이 높아지고 있다. 따라서 주식 및 채권 보유 규모가 큰 동사의 경우 보유 자산에 대한 평가손익 관리가 단기적인 수익성에 중요한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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