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여행이 증가하면서 항공권을 자체적으로 별도 예약하는 여행자들이 증가하며 온라인을 통한 개별 항공권 예약 시장이 주목받고 있다.

소셜커머스인 티몬, 위메프도 최근 탑항공, 인터파크 등의 업체들과 각각 해외항공권 서비스를 제휴하며 이러한 시장 상황을 반영하고 있다.

여행 스타트업인 토리박스도 지난 10월 1일 트래포트와 함께 해외항공권 서비스를 개시했는데, 서비스를 시작한 지 2달 만에 매출 3억원에 달하는 실적을 달성했다.

토리박스는 운영 중인 호텔가격비교 서비스업체 호텔왕을 통해 항공권 구매 서비스를 진행중이며 기존의 여행사들에서 보여주는 저렴한 순서로만 보여주는 것과는 다르게 고객이 실제 구매가 가능한 항공권을 저렴한 순서로 보여주는 것을 특화했다.

토리박스의 장병돈 대표는 “호텔가격비교 서비스인 호텔왕과 항공권 서비스를 같이 제공을 해 시너지를 발휘한 것 같다”고 밝히며 “향후 지속적인 자유여행객들을 위한 다양한 플랫폼 개발과 서비스를 통해 고객들이 더욱 더 편리하게 여행을 할 수 있도록 도울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호텔가격비교 서비스업체인 호텔왕은 최근 커뮤니티 서비스를 오픈 해 고객들이 여행에 대한 다양한 질문을 할 수 있고 그에 관한 답변을 받을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하고 있으며, 국내 숙박시설과 해외 호텔의 시설 정보와 사용자들의 리뷰를 공유하는 한국형 트립어드바이저 서비스를 오픈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