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공사비 1,386억원 규모…컨소시엄 구성 턴키공사 역량 입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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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도시철도 노반공사’는 김포한강신도시 광역교통개선대책에 따른 도시철도 건설공사로 김포공항역에서 김포한강신도시까지 총 노선연장 약 23.82㎞( 정거장 9개소, 全구간 지하 ), 총 사업비 1조6,553억 원(영세율 적용) 규모의 사업이다.
이번에 ㈜한라가 수주한 2공구는 김포시 장기동에서 김포한강신도시, 김포1동 일원을 연결하는 구간으로 주요시설물은 본선 약 3.7㎞, 터널 3.533㎞, 정거장 지하 2개소이다.
총 공사비는 약 1,386억 원 규모로, 공사기간은 착공일로부터 42개월이다. 한라가 주관사로 컨소시엄을 구성해 입찰·수주한 턴키공사로서 다시 한번 역량을 과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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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신항 2-1공구 방파제 공사도 수주
한라는 또 해양수산부 울산지방해양항만청에서 발주한 ‘울산신항 남방파제(2단계) 1공구 축조공사’도 현대산업개발 등과 컨소시엄으로 참여해 1,962억원(지분 17%, 금액 334억)에 시공사로 선정됐다.
울산신항 남방파제는 울산광역시 온산읍 당월리 온산항 전면해상에 3.6㎞의 방파제를 건설하는 공사로 총공사비 약 1조3,488억 규모의 사업이다. 이중 한라가 공동 수주한 2-1공구는 방파제 900m와 부대공 1식을 건설하는 공사다. 공사기간은 착공일로부터 36개월이다.
한편 한라는 작년과 올해에 걸쳐 아부다비 및 미얀마에서 연차별 ‘Going Global 선언’을 하면서, 업역 다각화, 역량다양화, 시장다변화를 적극 추진해오고 있다.
미얀마 등 해외진출 사업 다변화 추진
지난 10월1일 사명과 CI까지 변경하고 Transform을 시도 중이다.
그 결과 코트디브아르의 씨프렐 발전소, 아제르바이잔의 아제르수 본사사옥, 몽골의 울란바토르 시청사, 미얀마의 한타와디 국제공항 등 해외수주와 판교현대백화점, 군자배곧신도시 서울대국제캠퍼스 등의 기획제안형 사업, 전주서신동 감나무골 재개발사업수주 등 괄목할만한 성과를 나타냈다.
또한 구리갈매 B-1블록 APT(수주)를 비롯해 대구세천 APT(자체) 등 개발 및 주택사업 분야와 부산-울산 간 복선전철 공사, 여수신항 동방파제 보강공사, 화도양평간 고속도로 2공구 공사 등 기존의 전통적 토건분야에서도 여전히 경쟁력을 인정받고 있다.
특히 코트디브아르 씨프렐 발전소, 안양박달 하수지하화 사업을 수주한 바 있는 플랜트 및 환경 사업도 바이오매스 사업단을 결성하는 등 신재생 에너지 분야를 신규 사업으로 적극 추진하고 있어 내년 상반기 중에는 사업이 가시화 될 것으로 예상된다.
한라 관계자는 “사명변경과 CI변경은 단순히 이름과 얼굴만 바꾸는 것이 아니다. 글로벌 영속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해 모든 것을 바꿔 신세대 한라로 환골탈태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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