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그룹, 조직 개편 및 임원 인사 단행
하나금융그룹, 조직 개편 및 임원 인사 단행
  • 안현진 기자
  • 승인 2013.12.30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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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은행 최초로 여성 전무 2명 승진
하나금융그룹(회장 김정태)은 지난 27일 미래 신성장 동력 확보를 위한 효율적인 조직 체계로의 개편과 함께 임원 인사를 실시했다고 30일 밝혔다.

하나금융은 내년에도 저성장 국면의 지속에 따른 어려움이 예상됨에 따라 비용 효율화와 미래 신성장 동력을 확보하는 한편, 기업의 사회적 책임 노력을 강화하기 위해 조직을 개편했다.

하나은행은 신채널 전략을 수립하여 온라인 및 오프라인 채널의 역할 변화에 대비하고 미래 먹거리를 발굴하기 위해 ‘미래금융사업본부’를 신설하고 미래채널전략부, 콜센터금융부 등을 배속시켰다.

또한 해외업무의 관리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해외사업팀’을 신설하고, 본부 조직을 슬림화하여 본격적인 조직 효율성을 강조했다. 이로써 하나은행 조직은 기존 6그룹 15본부 2지역사업본부 50부 3실에서, 6그룹 14본부 2지역사업본부 46부 1팀 3실로 축소됐다.

하나지주는 미래금융지원팀과 감사팀을 기존 팀에서 실로 승격시켜 기존 3부문 4실 20팀에서 3부문 6실 18팀으로 변경했다.

특히 하나은행 최초로 2명의 여성 전무가 탄생해 눈길을 끈다.

하나은행의 김덕자 본부장이 전무로 승진해 금융소비자본부장을 맡게 됐으며, 천경미 본부장도 전무로 승진했다. 아울러 정현주 서청담지점장은 본부장으로 승진했다.

그밖에 김영철 리스크관리그룹 전무, 황종섭 영남사업본부 전무가 부행장으로 승진했다.

이영준 하나캐피탈 대표는 리스크관리그룹 부행장으로 선임됐다. 한성수 부행장은 하나캐피탈 대표로 자리를 옮겼다.

또 하나 눈에 띄는 부분은 외환은행 출신 임원의 약진이다.

이재학 외환은행 IB본부장이 전무로 승진해 지주 글로벌전략실을 담당하게 됐다. 기존 외환은행 출신 지주 임원인 주재중 상무와 권오훈 상무도 능력을 인정받아 전무로 승진했다.

하나금융 관계자는 “그룹의 글로벌 역량을 더욱 강화하고, 글로벌 노하우를 공유하기 위한 인사”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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