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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가전용, 차량용으로도 손색이 없는 작고 가벼우면서도 효율이 높아진 '미니 로터리 컴프레서(사진)'를 개발했다.
컴프레서는 냉장고, 에어컨 등 냉동공조 제품에서 사람의 심장과 자동차의 엔진과 같은 기능을 수행하는 핵심부품이다.
삼성전자는 이를 위해 컴프레서 무게와 크기를 4분의1로 줄여 355㎖ 콜라캔 크기로 개발하며 냉공조 제품 소형화 기술력을 확보하면서 개인 생활가전용으로도 활용 열역을 넓혔다.
크기는 작아졌지만 고효율 모터설계 기술과 냉매 손실을 최소화하는 기술을 집약시켜 효율은 35%나 높였다.
또한 2개의 압축실을 갖춘 '트윈펌프'와 부하의 크기와 상관없이 모터속도를 일정하게 만들어 주는 '토크컨트롤' 기능을 채용해 소음도 크게 낮췄다.
미니 로터리 컴프레서는 가전뿐만 아니라 캠핑도구, 쿨링자켓 등 다양한 제품의 냉난방과 가정용 AC전원은 물론 차량용 DC전원에도 사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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