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환은행 CI가 사라져가고 있다” 우려
하나금융지주가 외환카드 분사 및 하나SK카드와의 통합을 추진하면서 외환은행 노동조합의 투쟁은 갈수록 거세지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연일 본점 내에 시위를 하며서 “카드사 통합의 부당함”을 외치고 있다.
외환은행 노조 관계자는 “하나금융이 점점 외환카드 색깔 지우기에 나선 것 같다”며 “요새는 신문광고나 방송광고 등 외부 광고에서 외환은행 CI도 보기 힘들어졌다”고 강조했다.
또 다른 관계자는 “외환카드 분사는 명백한 ‘2.17 노사정 합의’ 위반”이라며 “이를 억지로 추진할 경우 강력하 반발에 부딪힐 것”이라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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