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리즈대학교(University of Leeds)가 고온과 고압과 같은 환경에서도 작동하는 압전물질을 개발했다.
이와관련 리즈 대학교 연구진들과 2011년 10월부터 협력을 진행해 온 이오닉스 어드밴스드 테크놀로지(Ionix Advanced Technologies)사는 아이피 그룹(IP Group plc.)으로부터 리즈 대학교에서 개발된 고온 압전물질에 기반을 둔 일련의 장치 상용화 가속화를 위한 자금지원을 받았다고 발표했다.
압전 기술은 이미 우리 일상생활의 일부분이다. 압전발전 기술은 환경 상에 존재하는 물리적인 힘을 전기로 또는 그 반대로 변환시키는 중요한 매개 기술이며, 임신 상태에서 초음파 스캔을 위해 산업계에서 사용되는 센서에서부터 소나(SONAR)에까지 현재 다양한 산업분야에 사용되고 있다.
그러나, 이전에는 고온과 고압과 같은 환경에서는 압전 장치를 노출시키는 것이 불가능했다. 하지만, 금번 리즈대학교에서 개발된 새로운 압전 물질은 이러한 문제를 해결했다.
연구진은 "우리가 개발한 물질은 기존의 기술이 실패한 환경 즉, 고온, 고압, 극심한 충격 그리고 높은 스트레스 상에서도 작동한다. 예를 들어 당신이 가스 터빈 내에서 잘못된 요소를 검지하기 위해 센서를 설치하고자 한다면, 극도의 고온, 고압 또는 진동을 견딜 수 있는 압전물질이 필요하다"고 말하면서 " 개발된 새 물질은 기존의 압전 세라믹 제조방식에 이용이 가능하므로, 현재의 물질과 비슷한 비용으로 대량생산이 가능하다" 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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