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상직 “원전관리 환골탈퇴 정신 필요”
윤상직 “원전관리 환골탈퇴 정신 필요”
  • 정성훈 기자
  • 승인 2014.03.10 15: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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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하고 투명한 원전시설 관리 만전 당부
▲ 윤상직 장관은 10일 경북 경주시 한국원자력환경공단 중저준위 방사성폐기물 처분시설을 방문해 현장 직원들에게 안전하고 투명한 원전시설 관리에 만전을 기해 줄 것을 당부했다. (자료사진)
윤상직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경주에 있는 중저준위 방사성폐기물 처분시설과 신월성 원전 2호기 건설현장을 방문해 시공 상황 등을 점검했다.

이번 점검은 ‘후쿠시마 사고 3주기’와 해빙기 재난안전 대책기간(2월 15일~3월 31일)을 맞아 주요시설인 원전의 안전관리 실태점검의 일환으로 이뤄졌다.

윤 장관은 10일 경북 경주시 한국원자력환경공단 중저준위 방사성폐기물 처분시설을 방문해 현장 직원들에게 안전하고 투명한 원전시설 관리에 만전을 기해 줄 것을 당부했다.

그는 “올해 6월 준공을 앞둔 막바지 공사현황을 점검하고 한 치의 오차없이 안전하게 시공이 진행될 수 있도록 해달라”면서 “원전과 관련된 모든 종사자가 과거에 대한 진심어린 반성과 새롭게 출발하는 환골탈태의 정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작은 비리 하나가 원전의 안전과 국가 경제에 막대한 영향을 줄 수 있기 때문에 원전산업은 어느 분야보다 높은 도덕성과 투명성이 요구된다”며 모든 직원들에 대한 윤리의식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윤 장관은 한국수력원자력 등 원전 관련 기관의 임직원 2만여 명에도 서한을 보내 한수원이 함께 성장하고 발전하는 새 출발이 될 수 있기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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