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층 고용상황 전반적 '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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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민성 기자
  • 승인 2014.03.17 1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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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 초반 고용 지난달 14만8000명 증가…고용률 증감 1.6%
▲ 17일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2월 실업자는 117만8000명으로 1월에 89만1000명에서 28만7000명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자료사진)

지난달 실업자가 1월에 비해 29만명 가까이 늘면서 100만명을 훌쩍 넘어섰다.

17일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2월 실업자는 117만8000명으로 1월에 89만1000명에서 28만7000명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지난달에는 임시 일용직 증가폭이 확대됐다. 지난 1월 임시·일용직 근무자는 1만6000명이었으나 지난달에는 16만9000명으로 조사됐다. 이는 설 명절 효과 등으로 나타난 수치로 풀이된다.

반면 취업자는 83만5000명으로 크게 늘었다. 이는 지난 1월 취업자 70만 명보다 13만5000명 늘어난 수치이자 지난 2002년 3월 84만2000명이 증가한 이후 가장 큰 폭으로 증가했다.

15세부터 64세까지 기준 고용률도 64.4%로 전년동월대비 1.7% 상승해 고용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청년층 고용상황도 전체적으로 개선세를 보였다. 특히 20대 초반 고용상황이 크게 나아졌다.

20대 초반 청년층 고용은 지난 1월 7만4000명에서 지난달 14만8000명으로 증가했다. 고용률 증감은 1.6%로 나타났다.

또 지난달에는 정규 근로시간이 36시간 미만인 임금근로자가 여성을 중심으로 계속 증가하고 상용직 비중도 증가하는 추세를 보였다.

정규 근로시간이 36시간 미만인 임금근로자는 지난 1월 9만5000명에서 지난달 13만6000명으로 크게 올랐다. 정규 근로시간이 36시간 미만 근로자 증가 중 상용직 비중은 지난 1월 38%에서 지난달 42.7%로 소폭 늘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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