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파워, 영일만항 배후단지에 투자
포스코파워, 영일만항 배후단지에 투자
  • 김명윤 기자
  • 승인 2009.12.30 10:0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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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가 추진하는 포항경제자유구역내 포항융합기술산업지구의 투자가 본격화되면서 급물살을 탈 전망이다.

포항시는 30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포항시와 경상북도, 포스코파워(주),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 간 포항경제자유구역 포항융합기술산업지구 내 수소연료단지 시범타운 조성 등을 위한 투자협정에 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날 행사에는 박승호 포항시장과 김관용 경북도지사, 박인철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장, 조성식 포스코파워사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양해각서 체결로 포스코의 발전전문 자회사인 포스코파워는 영일만항 배후산업단지에 오는 2020년까지 미국 fcf사와 조인트 벤처 등의 형태로 2천880억을 투자한다. 이를 위해 포스코파워는 2011년까지 영일만항 배후산업단지에 800억원을 투입해 7천920㎡규모의 연료전지 스택제조공장 건립할 계획이다.

또한 오는 2013년까지 포항경제자유구역 내 600억원을 투자해 수소연료전지 발전소 및 홍보관 등을 짓고, 2020년까지 1,480억원을 들여 연료전지 부품소재 및 실용기술을 개발할 예정이다.

포항융합기술산업지구는 오는 2013년까지 포항시 북구 흥해읍 이인리, 대련리 일원에 3.75㎢ 면적 규모로 조성되며, 주변에 포항공대, rist, 포항r&d지구, 테크노파크 2단지 등과 인접해 기존 r&d인프라를 활용하기 좋은 최적지로 바이오·의료, 소재·부품, 에너지 분야를 중심으로 첨단융합기술 r&d허브구축 및 산업단지를 유치 및 조성할 계획이다.

특히, 포항융합기술산업지구는 포항항(44선석, 연간 4,400만톤의 화물 처리가능) 및 영일만항(3만톤급 4선석 접안가능)과 광역적 접근체계(대구~포항 고속도로, 동해남부선철도, 국도 7·28·31호선)의 확보로 환동해로 뻗어 나갈 수 있는 지리적 여건을 갖추고 있는 것이 장점이다.

박승호 포항시장은 “이 사업이 추진되면 포항경제자유구역은 연구와 제조, 실용화, 사업화의 기능을 모두 갖춘 수소연료전지 메카가 될 것이다” 며 “포항이 미래 청정 에너지원인 수소연료전지분야의 선도 도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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