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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트 스마트폰으로 각광받고 있는 웨어러블이 2018년에는 302억달러(약 32조)로 급성장할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5년간 연평균성장률 43.4%로 빠르게 시장을 넓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일 글로벌 시장조사 기관인 글로벌인포메이션은 BCC 리서치가 최근 ‘웨어러블 컴퓨터’ 보고서를 발행했다고 밝혔다.
BCC 리서치는 보고서를 통해 글로벌 웨어러블 컴퓨터 장비 시장은 5년간 연평균성장률(CAGR) 43.4%로 성장해 2018년 302억달러(약 32조)에 이를 것으로 내다봤다. 또한 가장 빠르게 변화하고 있는 소비자 애플리케이션 시장은 52%의 연평균성장률을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BBC 리서치는 웨어러블 카메라, 활동량 측정기(Activity Trackers), 스마트 의류, 스마트 안경, 스마트 시계, 증강현실, 게임을 포함하는 소비자 애플리케이션은 2018년도까지 221억달러(약 22조 4,000억원)를 달성하며 향후 몇 년간 폭발적인 성장을 예상했다.
또한 비소비자 애플리케이션(헬스케어, 방위·보안, 기업 및 산업용) 시장은 2018년까지 81억달러(약 8조 6,000억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했다. 스마트 시계는 2018년도에 125억달러(약 13조 2,000억원) 이상의 세계 연간 매출을 내면서 가장 큰 소비자 애플리케이션 시장을 형성할 것으로 예측했다.
이에 BCC 리서치의 아담 웨이골드(Adam Weigold) 애널리스트는 “향후 소비자용 시장에서 스마트 시계의 광범위한 채택의 핵심은 스마트폰을 뛰어 넘는 스마트 시계만의 유일한 장점을 키우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를 다른 말로 하면, 잃어버리거나 도난을 방지할 수 있는 영구적으로 입는 스마트 장비로서의 차별성을 강조해야 한다는 것이다.
따라서 그는 “개인 물품, 홈 오토메이션, 모바일 결제 처리의 원격 제어와 같은 애플리케이션이 스마트 시계를 위한 ‘킬러앱(killer apps)”이 될 수 있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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